예쁜 것만 모았다! 풀오버와 카디건 32

차가운 공기를 단숨에 들이지도, 따뜻한 온기를 쉬이 내주지도 않는 겨울의 전천후 아이템 니트. 한 땀 한 땀 공들여 짜인 다채로운 풀오버와 카디건을 골랐다.

KNIT CARDIGAN

카디건을 이너 위에 겹쳐 입는 얇은 겉옷으로만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1990년대 바람을 타고 돌아온 뉴트로, 프레피 스타일 등의 트렌드를 두루 아우를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카디건이기 때문. 크롭트 디자인의 카디건을 이너로 활용해 그 시절, 하이틴 영화 속의 프레피 룩을 연출하거나, 여러 겹 레이어드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실루엣의 카디건을 골라 빈티지한 스타일은 물론, 보온성까지 챙겨볼 것.

GG 로고가 돋보이는 크루넥 카디건은 1백95만원, 구찌(Gucci).

크리스털을 장식한 컷아웃 디테일 카디건은 1백60만원대. 크리스토퍼 케인 프롬 네타포르테(Christopher Kane from Net-A-Porter).

다채로운 컬러의 아가일 패턴 카디건은 73만원,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골드 버튼으로 포인트를 더한 카디건은 54만9천원, 산드로(Sandro).

강렬한 레드 컬러의 크롭트 카디건은 2백29만원, 펜디(Fendi).  

퍼프 소매의 집업 카디건은 1백30만원대,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무지개가 뜬 하늘을 연상케 하는 카디건은 2백22만5천원,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폼폼 장식을 더한 분홍색 카디건은 5만9천원, 자라(Zara).

탈부착이 가능한 세일러 칼라 장식의 카디건은 49만8천원, 잉크(Eenk).

레오퍼드 패턴의 오버사이즈 카디건은 2백81만원, 생 로랑(Saint Laurent).

빈티지한 금색 단추로 포인트를 준 페어아일 카디건은 80만원대, 웨일즈 보너 프롬 네타포르테(Wales Bonner from Net-A-Porter).

로고 패치를 더한 크루넥 카디건은 41만원,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블러 효과를 준 것 같은 레터링 카디건은 1백93만5천원, 지방시(Givenchy).

귀여운 칼라를 더한 크림색 카디건은 11만원, 앤아더스토리즈(&Otherstories).

트라이엄프 체인을 장식한 클래식한 카디건은 가격미정, 셀린느(Celine).

리사이클 울 소재의 리브 니트 카디건은 28만원대, 가니(Ganni).

PULLOVER KNIT

풀오버는 흔히 우리가 니트라고 부르는, 머리부터 넣어 입는 모든 스웨터를 총칭한다. 겨울 추위에 맞서기 위해 꼭 필요한 풀오버 니트는 소재, 패턴, 짜임에 따라 그 분위기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입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부터 하나만으로도 포인트가 되는 다채로운 패턴, 장식을 더한 것까지. 따스한 온기를 더하고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이 이렇게나 많다.

울 소재의 빨간색 니트는 69만원,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지브라 패턴 니트는 42만9천원, 끌로디 피에로(Claudie Pierot).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케이블 니트는 75만원, 코치(Coach).

울 소재로 만든 스트라이프 니트는 1백16만원, 마르니(Marni).

빈티지한 플로럴 패턴의 니트는 49만8천원, 잉크.

성글게 짜인 분홍색 니트는 95만원대, MM6

여유로운 실루엣의 청키한 니트는 59만원대, 미스터 미튼스 바이 매치스패션(Mr Mittens by Matchesfashion).

고양이 프린트를 장식한 크롭트 니트는 93만원대,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 바이 매치스패션(Charles Jeffrey Loverboy by Matchesfashion).

크림색 케이블 니트는 10만원대, 에잇 바이 육스(8 by Yoox).

도톰하게 패딩 처리한 스트라이프 니트는 1백15만원, 2 몽클레르 1952(2 Moncler 1952).

폼폼 장식을 더한 깊은 라운드넥 니트는 1백60만원대,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파스텔 색상의 스트라이프 니트는 77만7천원, 이자벨 마랑 에뚜왈(Isabel Marant Etoile).

레이스를 장식한 그러데이션 니트는 2백39만원, 지방시. 

로고를 수놓은 심플한 캐시미어 니트는 가격미정, 셀린느.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의 페어아일 니트는 1백만원대,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곡선의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니트는 15만원, 코스(Cos).

    에디터
    이다솔
    포토그래퍼
    COURTESY OF &OTHERSTORIES, ACNE STUDIOS, FENDI, GANNI, GUCCI, NET-A-PORTER, SANDRO, SAINT LAURENT, STELLA MCCARTNEY, VIVIENNE WESTWOOD, ZARA, BOTTEGA VENETA, CELINE, CLAUDIE PIEROT, COACH, COS, EENK, GIVENCHY, SABEL MARANT, MARC JACOBS, MARNI, MATCHESFASHION, MAISON MARGIELA, MONCLER,YO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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