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많이 꿔서 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다몽-증 (多夢症). 한의학에서 지나치게 꿈을 많이 꾸는 증상으로 이로 인하여 수면 부족이나 피로감 따위가 생기는 것인데, 요즘 따라 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원인은 무엇일까요. 도대체 ‘다몽증’은 왜 생기는 거죠?
꿈을 많이 꾸는 ‘다몽증’! 꿈을 자주 꾸지 않기 위해서, 즉 렘수면 단계에서 자주 깨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면장애를 치료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심장이 약해 꿈이 많아진다고 하는데요. 밤새 어수선한 꿈에 시달리는 이유가 ‘기’가 약한 것이라고요? 수면은 정신적인 부분과 관련이 깊고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이나 초조 현상이 ‘다몽증’으로 이어집니다. 꿈을 많이 꿔서 문제가 아니라 꿈을 많이 꾼 것처럼 피로감을 느껴서 피곤하다고 느끼는 것! 수면 부족 & 수면장애를 탈출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멜라토닌 분비가 왕성한 11시에서 새벽 2시를 활용하자!
나이가 들수록 멜라토닌의 생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잠의 질도 떨어집니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수면시간 중 렘수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드는데, 어렸을 때 꿈을 자주 꾸던 사람이 노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꿈의 횟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
그래서 노인의 경우 멜라토닌의 분비가 왕성해지는 밤 11시부터 새벽 2~3시까지는 수면에 별 어려움이 없으나 멜라토닌의 분비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새벽녘에 잠이 깨면 쉽사리 잠들지 못한다고 해요. 숙면에 절대적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왕성해지는 밤 1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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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불안, 불면증을 넘어 숙면으로!
내 몸이 아프지 않고 마음까지 살리는 소중한 수면. 많이 잔다고 피로가 풀리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수면 시간이 길수록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고 해요. 수면 시간과 수면 부족은 관계가 없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불면증을 극복하는 숙면 습관을 활용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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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긴장 완화를 통해서 마음을 평화롭게
깊고 고요한 호흡을 할 수 있는가는 몸과 마음 다스리기에 달려 있습니다. 안정된 몸과 마음에 따라 호흡 또한 고요해지기 때문인데요. 숙면의 주요한 내용 중 하나, 바로 ‘호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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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3시간의 수면 시간으로 활동하는 ‘쇼트 슬리퍼’들도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나폴레옹, 에디슨, 빌 게이츠 등이 쇼트 슬리퍼로 유명한 주인공들인데요. 이들은 졸음과 피로에 시달리기는커녕 높은 집중력과 기억력뿐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고 최고의 컨디션까지 발휘한다고 해요. 많이 자야 피곤이 풀린다고 생각하는 수면 시간 강박이나 우울증, 스트레스 등을 잠재우기 위해 자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명상, 호흡을 활용해 보세요! 오늘은 피곤한 꿈 없이, 꿀잠 예약!
- 에디터
- 이예지
- 참고/인용
- 하루 3분 수면 혁명 (최상용 지음, 휴), 웰빙 수면법 (크리스 이드지코프스키 지음, 이손) 수면 혁명 (호리 다이스케 지음, 경향BP)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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