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 사생대회

아이들에게 ‘행복’이 무엇이냐고 물었어요. 그 대답이 하얀 캔버스에 고스란히 담겼죠. 아이들의 순수하고 정직한 행복을 만나보세요.

김재이 | 6세
한국에서 무지개를 봤을 때 정말 행복했어요. 중국에 있는 아빠 생각이 났어요. 우리 셋이 봤으면 더 좋았을 텐데!
@JJJ_HH_KKL

민경빈 | 6세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예쁜 꽃이 가득한 곳에 갔었어요. 가족들 사랑해요!
@MINGYEONGBINNIM 

최단우 | 8세
가족들이랑 바다에 가서 놀았던 기억이 나요. 다음에 가면 개복치도 꼭 만나고 싶어요.
@KEUN0912 

원도균 | 6세
엄마, 아빠랑 생일파티 한 날을 잊을 수 없어요. 엄마가 좋아하는 오렌지 맛, 아빠가 좋아하는 민트초코 맛, 내가 좋아하는 딸기 맛까지. 다 합치면 사랑의 맛이에요!
@EARTHRING 

이설아 | 9세
꽃을 좋아해서 봄은 행복 그 자체예요! 그래서 봄꽃을 종류별로 그려봤어요.
@SEINJOY 

송이안 | 9세
좋아하는 것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해요. 축구 할 때, 꽃을 볼 때, 캠핑 갈 때, 그리고 우리 집 고양이 조이랑 놀 때도요.
@JUNGJOO_YOON 

김록 | 7세
행복은 산에 오르는 것, 제주도에서 본 두 번 뜨는 무지개, 내 손바닥에 앉아 모이를 먹던 새들, 착한 사람들의 머리 위에만 뜨는 초록 구름, 캡틴아메리카로 변신한 엄마와 번개맨이 된 내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
@NAGARDEN 

박혜림 | 7세
엄마랑 아빠랑 사랑한다고 말하고, 생일 축하를 하는 것처럼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드는 것이 제일 행복해요.
@BESSY_KIM 

엄예원 | 8세
행복한 날이 너무너무 많아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반려식물을 기르는 것도 기쁘고요. 얼마 전 동물원에서 처음 본 날아오르는 공작새도 최고였어요!
@ZOZOJESSICA 

전우주 | 11세
엄마, 아빠, 동생과 캠핑장에 가서 꽃도 따고 고기도 구워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했어요. 텐트 바로 앞의 풍경을 기억하여 그려보았어요. 저 계곡에서 동생과 나뭇잎배도 만들고 돌도 주웠어요. 잊지 못할 순간이랍니다.
@WOOJOO.ARTIST

진은기 | 7세
유치원 가기 전 새로 핀 꽃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게 좋아요. 잎사귀가 떨어지고 하얀 꽃이 사라지면 앵두가 열려요. 그리고 여기 살구나무는 누가 위에서 공 던지는 것처럼 빨리 떨어져서 재빠르게 지나가야 해요.
@DIANE_HOME 

이형송 | 10세
여름에 물놀이하는 게 정말 좋아요. 예전에 가족들과 호텔에서 수영했던 날을 그려봤어요.
@JJU_RO_SSONG_FLY 

정지훈 | 9세
요즘 최고의 행복은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에요!
@MONOMONOZ

지은우 | 8세
지난겨울, 엄마, 아빠, 애플이랑 여행 가서 캠프파이어를 한 게 생각나요. 또 가고 싶어요!
@I_AM_ELLYSEO 

이선미 | 7세
가족이랑 놀 때가 가장 행복해요. 엄마, 아빠, 윤우, 그리고 세상을 떠난 루시까지 그리면 우리 가족 완성!
@LUDA_DE_DANMI 

임서윤 | 8세
마스크는 꼭 써야 하지만 친구들을 학교에서 만날 수 있는 지금이 제일 행복해요. 온라인 화상 수업을 하면 친구들을 또 못 보게 되거든요.
@BUTY_PICK 

    에디터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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