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계절에도 스타일을 지켜줄 가죽 소재 아이템, 그리고 다채로운 연출법.

CLASSIC

군더더기 없이 정갈한 실루엣의 블랙 레더 아이템은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손이 가는 스테디셀러다. 흰 티셔츠나 데님 팬츠 등 베이식한 아이템과 함께 매치해 꾸민 듯 안 꾸민 듯 모던한 스타일링에 도전해볼 것.

버튼의 배열과 포켓 장식이 독특한 레더 롱 코트는 49만8천원, 렉토(Recto).

페미닌한 허리 라인이 매끄럽게 들어간 재킷은 5백66만5천원, 지방시(Givenchy).

캡 슬리브의 크루넥은 40만원대, 헬무트 랭 (Helmut Lang).

미니멀한 디자인의 스트레이트 팬츠는 49만원, 준지(Juun.J).

매끄러운 소재의 버뮤다 바이커 쇼츠는 가격미정,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금장 버클 디테일이 돋보이는 A라인의 미니스커트는 가격미정, 베르사체(Versace).

COLORFUL

블랙이 제아무리 클래식이라도 가끔은 지겨울 수 있다. 그럴 땐 존재만으로도 포인트가 되는 다채로운 컬러의 가죽 아이템을 선택하자. 컬러에 자신이 없다면? 같은 색에 톤으로 변주를 준 톤온톤 방법을 기억하자. 컬러의 밝기만 변화를 줘도 절대 지루하지 않을 테니까.

오묘한 청록색의 벨티드 재킷은 1백86만원, 프로엔자 스쿨러(Proenza Schouler).

라의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돋보이는 에메랄드 컬러 셔츠는 가격미정, 나누슈카(Nanushka).

강렬한 레드 컬러의 플리츠 스커트는 70만원대, MSGM 바이 파페치(MSGM by Farfetch).

경쾌한 연두색 밴딩 쇼츠는 3백7만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라이트 블루 컬러의 싱글 버튼 롱 코트는 5백54만4천원, 오프화이트(Off-White).

V넥 실루엣과 타이의 조화가 매력적인 레더 셔츠는 가격미정, 질 샌더(Jil Sander).

PUNKY

터프한 스터드나 메탈릭한 지퍼 등 디테일에 작은 변주를 더한 가죽 아이템은 펑키한 록시크 무드를 내기에 충분하다. 과감하고 자유분방한 룩이 필요할 때인가? 그렇다면 똑똑한 가죽 아이템 하나 잘 고르면 그걸로 충분하다.

사선 지퍼 여밈이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가죽 재킷은 2백5만원, MM 6 메종 마르지엘라(MM6 Maison Marigela).

포인티드 칼라와 스티치를 더한 가죽 원피스는 80만원대, 가니(Ganni).

스터드 장식이 펑키한 느낌을 주는 크롭트 재킷은 1백7만9천원, 핀코 바이 파페치(Pinko By Farfetch).

레오퍼드 프린트의 레더 팬츠는 5백만원대, 끌로에 바이 매치스패션(Chloe by Matchesfashion).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바이커 재킷은 3백만원대, R13.

지퍼와 프릴 디테일의 미디 스커트는 4백69만원,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NEW NORMAL

편안함이 미덕인 뉴 노멀 룩 시대. 가죽 아이템으로도 부담스럽지 않은 뉴 노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느슨한 실루엣의 스웨트 셔츠나 조거 팬츠와 함께 멋스러운 원 마일 웨어로 스타일링해볼 것.

골드 스냅이 달린 퀼팅 베스트는 가격미정, 셀린느(Celine).

화이트 스티치가 돋보이는 바이커 팬츠는 1백98만5천원,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밑단에 드로스트링을 더한 샛노란색 크롭트 패딩은 5백만원대, 토즈(Tod’s).

빈티지한 밴딩 디테일의 와이드한 쇼츠는 50만원대,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양쪽에 달린 큰 포켓이 포인트인 재킷은 3백20만원, 이브살로몬(Yves Salomon).

벨트 디테일이 있는 점프슈트는 가격미정, 헬무트 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