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작품같은 가방들
여행의 부재가 길어지며 지속되는 보상심리 때문일까. 지속적인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명품 매장 앞 대기줄 또한 길다. 1000만원대를 웃도는 가격에도 인기가 끊이지 않는 가방들의 정체는?
샤넬 클래식 플랩백 15.5 × 25.5 × 6.5 cm 11,240,000원
블랙 & 화이트는 심플한 컬러 조합이지만 은근 존재감이 강렬하다. 클래식한 디자인이니만큼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겠지만, 실루엣이 간결한 올블랙 혹은 올화이트 룩에 포인트로 활용하면 가방이 지닌 무드를 더욱 강조할 수 있을 듯.
보테가베네타 포인트 23 × 39 ×9 cm 9,100,000원
마크라메 패턴을 인트레치아토 위빙으로 완성한 미디엄 탑 핸들 백.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이 포함돼있어 다양한 무드로 연출할 수 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선명한 그린 컬러는 어떤 옷차림에 더해도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낼 듯. 그레이 컬러 혹은 채도가 낮은 파스텔 컬러와의 조합을 추천한다.
에르메스 트윈스 백 18 × 16 ×9 cm 11,820,000원
같은 모양의 미니 백을 이어붙여 같이 혹은 따로, 다양한 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에르메스 트윈백. 실루엣이 심플하고 길이 조절 가능한 스트랩이 포함돼 있어 활용도가 높다. 러블리한 원피스에 짧은 크로스 백으로 연출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