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파우치의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와 시트 마스크 <1>
트러블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기는 방법. 뜨거운 태양볕도 거뜬히 막을 자외선 차단제와 빡빡한 일정 속 푸석해진 피부를 다독일 시트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다.
1 이솝의 프로텍티브 바디 로션 SPF50 & 미키모토 코스메틱의 에센스 마스크 파셜 트리트먼트
윤가진(<싱글즈> 뷰티 디렉터)
이솝의 프로텍티브 바디 로션은 몸에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지만 자극이 적고 부드럽게 발려서 얼굴에 사용해도 좋다.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기 때문에 여행 중에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덧바르기 편한 것도 장점. 민감해지기 쉬운 눈가를 지켜주는 건 미키모토 코스메틱의 에센스 마스크 파셜 트리트먼트. 진주 콜라겐 성분이 눈가에 수분을 충전하고 다크 서클을 예방해 출장 중 쌓인 피로를 감출 수 있는 고마운 제품이다. 이솝의 프로텍티브 바디 로션 SPF50. 150ml 5만2천원, 미키모토 코스메틱의 에센스 마스크 파셜 트리트먼트. 5ml×10매 8만9천원.
2 미라클톡스의 타임 리와인드 마스크 & 헤라의 에이지 리버스 쿠션 SPF38/PA+++
박애나(<럭셔리> 뷰티 에디터)
야외 활동을 즐겨서 자외선 차단제는 꼼꼼히 따져 고르는 편이다. 자외선 차단 지수도 높고 울긋불긋한 피부톤을 균일하게 정리할 수 있는 헤라의 에이지 리버스 쿠션은 밖에서도 덧바르기 간편한 팩트형이라 마음에 든다. 항산화 성분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알란토인과 판테놀 성분이 여행 중 붉게 달아오른 피부를 가라앉히고 y수분을 꽉 채우는 미라클톡스의 타임 리와인드 마스크도 잊지 않고 챙긴다. 미라클톡스의 타임 리와인드 마스크. 30ml×4매 2만5천원, 헤라의 에이지 리버스 쿠션 SPF38/PA+++. 15g×2개 6만원대.
3 SK- II의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 끌레드뽀 보떼의 크렘므 프로텍씨옹 UV SPF50+/PA+++
조은선(<얼루어> 뷰티 에디터)
여행지에서도 촉촉하고 윤기 나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려면 파운데이션만큼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신경 써 골라야 한다. 끌레드뽀 보떼의 크렘므 프로텍씨옹은 피부에 은은한 광채를 더하고 고르게 펴 발려 매끈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돕는다. 호텔 야외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의 여유를 즐기는 편이라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땅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에는 진정과 보습을 동시에 해주는 게 답이다. 알로에 젤로 피부를 진정시킨 뒤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힌 SK- II의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를 붙인다. 피테라 성분이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준다. SK- II의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29gx6매 10만원대, 끌레드뽀 보떼의 크렘므 프로텍씨옹 UV SPF50+/PA+++. 50ml 18만원대.
4 SK- II의 오라액티베이터 CC크림 & 보타닉팜의 극지에너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바다포도
이미현(<얼루어> 뷰티 디렉터)
SK- II의 오라액티베이터 CC크림은 미세한 펄 입자가 들어 있어 안색을 화사하게 밝혀줄 뿐 아니라 SPF50의 든든한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춰 여행 갈 때 챙기기 좋은 멀티 제품이다. 피부에 보습을 충분히 해두면 그을림이 덜하기 때문에 주로 밤보다 아침 보습에 더 신경 쓰는 편. 아침 세안 후 보타닉팜의 극지에너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바다포도를 사용한다. 촉촉하면서도 순한 제품이라 여행지에서 예민해진 피부에 사용하기 좋다. SK- II의 오라액티베이터 CC크림. 30g 8만원대, 보타닉팜의 극지에너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바다포도. 25g 3천원.
5 바비 브라운의 SPF50/PA+++ 프로텍티브 페이스 베이스 & 미키모토 코스메틱의 에센스 마스크
손대식(메이크업 아티스트)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가장 꼼꼼히 따지는 부분은 제품의 질감이다. 바비 브라운의 자외선 차단제는 에센스 같은 제형이라 다음에 바르는 파운데이션이 밀리지 않을뿐더러 메이크업 후 수시로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다. 적당한 유분기가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번들거리지 않는 것 또한 이 제품을 여행 가방에 꼭 챙기는 이유다. 미키모토 코스메틱의 에센스 마스크는 사용해본 시트 마스크 중에 단연 최고. 다섯 가지 비타민과 진주 콘키올린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빠르게 채워 생기를 되찾아준다. 바비 브라운의 SPF50/PA+++ 프로텍티브 페이스 베이스. 50ml 7만원대, 미키모토 코스메틱의 에센스 마스크. 17ml×6매 12만원.
6 숨37의 화이트 어워드 업토닝 쉴드 마스터 선블럭 SPF50+/PA+++ & CU스킨의 씨유비타민유 에센스 수딩 마스크
김지영(클린업 피부과 원장)
SPF 지수가 높으면 긴 시간 동안 자외선을 막을 수 있지만 피부에 적잖은 자극을 줄 수 있다. 숨37의 화이트 어워드 업토닝 쉴드 마스터 선블럭은 발효 성분을 사용해 순하고 피부 진정 효과도 있어 여행지에서 애용하는 제품. 장시간의 비행과 시차로 피부가 거칠어질 때에는 보습에 좋은 알로에베라잎즙 성분이 든 CU스킨의 씨유비타민유 에센스 수딩 마스크를 붙여 피부 컨디션을 회복한다. 숨37의 화이트 어워드 업토닝 쉴드 마스터 선블럭 SPF50+/PA+++. 50ml 4만5천원, CU스킨의 씨유비타민유 에센스 수딩 마스크. 25g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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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그래퍼
- 이정훈
- 프리랜스 에디터
- 이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