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하는 땋은 머리
히피 스타일의 붐을 타고 땋은 머리가 유행할 전망이다. 혼자서도 쉽게 연출할 수 있는 두 가지 스타일의 땋은 머리.
여성스러운 룩과 캐주얼한 룩에 모두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두상 부근의 볼륨을 충분히 살리면서 땋아야 세련돼 보인다.
Step 1
아이론을 이용해 가볍게 웨이브를 만든다. 머리숱이 적은 편이라면 굵은 컬을 촘촘하게 만들어야 머리를 다 땋은 후에 자연스럽게 헤어 볼륨이 살아난다.
Step 2
거울을 보며 자신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가르마를 선택해 헤어 라인의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정리한다. 가르마가 정중앙에 가까울수록 어려 보인다.
Step 3
가르마를 탄 쪽의 반대 방향에서 머리를 땋는다. 이때 중요한 것은 머리를 가슴 쪽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듯 땋아야 한다는 것. 특히 땋은 머리의 끝 부분이 들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를 다 땋은 후에는 실핀으로 땋은 부분의 끝을 가볍게 고정하고 빗으로 백콤을 넣은 다음 스프레이로 마무리한다.
머리를 세 갈래로 땋지 않고 돌돌 말아 트위스트로 연출하는 스타일. 꼰 부분의 볼륨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Step 1
헤어 롤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만든다. 정수리의 볼륨을 살리기 위해 모발을 한 줌 잡아 꼬리빗을 이용해 백콤을 넣는데, 정수리 부근에서 가장 오목한 부분을 찾아 그 부분의 볼륨을 살린다고 생각하면 쉽다.
Step 2
왼쪽 앞부분의 머리를 느슨하게 한 움큼 잡아 돌돌 말며 꼰다. 모발 끝까지 트위스트하고 손으로 잡아 끝을 고정한 다음, 반대 손을 이용해 꼰 부분의 모발을 집게 손가락으로 살살 빼내 자연스러운 질감을 연출한다. 다 꼰 부분을 실핀으로 잠시 고정한 후 오른쪽도 똑같은 방법으로 머리를 꼰다.
Step 3
2에서 꼰 머리를 뒤통수 중앙으로 모아 하나로 묶거나 실핀을 이용해 두 파트를 한 곳에 고정한다. 클래식한 느낌을 원한다면 뒤통수 중앙에 머리를 고정하고, 좀 더 발랄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중앙보다 약간 옆쪽으로 치우치게 머리를 고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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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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