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향수
제이에스티나의 새로운 향수.
프랑스 파리의 팔레 루아얄의 정원에 있는 ‘뷔랑의 기둥(Colonnes de Buren) ’이 제이에스티나의 새로운 향수에 영감을 주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다니엘 뷔랑을 줄무늬(!) 아티스트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그는 사실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가진 ‘개념 아티스트’이므로! 제이에스티나의 새로운 향수인 쥬 퍼퓸의 향수병은 정말 레 콜론 드 뷔랑을 담아낸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간결하고 분명한 그래픽 코드로 파리의 세련미를 표현하고 있다. 프랑스 최고 조향사인 파브리스 펠그랭, 나탈리 로손, 뱅상 셸러, 크리스토프 레이노가 쥬 퍼퓸만을 위한 특별한 향을 제조했다는 것도 흥미롭다. 제이에스티나가 얼마나 공을 들여 향수 잔치를 준비했는지는 확인된 셈이다.
최신기사
-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강미선
- 기타
- 사진출처 / J.est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