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 SCENT / 에스파
에스파를 비추는 햇살과 그들을 감싸는 향. 그 사이엔 아쿠아 디 파르마가 있다.
SIGNATURES OF THE SUN LILY OF THE VALLEY
카리나가 손에 쥔 향수는 아쿠아 디 파르마의 ‘시그니처 오브 더 썬 릴리 오브 더 밸리’ EDP다. 시트러스 노트와 섬세한 은방울꽃 향이 조화를 이루며, ‘살냄새’ 향수라 해도 될 만큼 은은하고 편안한 잔향을 남긴다. 100ml 33만원.
SIGNATURES OF THE SUN OSMANTHUS
일명 ‘카리나 향수’로 불리는 아쿠아 디 파르마의 ‘시그니처 오브 더 썬 오스만투스’ EDP. 오스만투스는 매우 작지만 묵직한 향을 지니고 있다. 은백색에서 주황빛이 되는 짧은 기간에 아주 풍부하고 강렬한 향을 풍기는 꽃으로, 중국에서는 ‘행복의 꽃’이라 불린다. 달콤하지만 차분한 느낌이라 오래 맡아도 질리지 않는다.
BLU MEDITERRANEO MIRTO DI PANAREA
지젤이 손에 든 아쿠아 디 파르마의 ‘미르토 디 파나레아’ EDT는 지중해의 청량함을 가득 담은 향수다. 베르가모트와 레몬의 톱 노트가 푸른 해안이 주는 시원함을 전하고, 재스민 앱솔루트와 다마스크 로즈 앱솔루트가 바닷바람을 그린다. 이어 주니퍼와 버지니아 시더우드 그리고 앰버가 바다의 신비로운 무드를 자아낸다. 투명한 잔향을 남겨 꾸준히 인기 높은 향수다. 150ml 24만5천원.
*본 기사에는 협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에디터
- 이정혜, 허윤선(인터뷰 에디터)
- 포토그래퍼
- YOON JI YONG
- 스타일리스트
- 김욱
- 헤어
- 최무진, 전진, 조인경(조이 187)
- 메이크업
- 권선영, 백송이, 이서원(조이 187)
- 네일
- 임미성(브러쉬라운지)
- 세트
- 이다영
- 가구 협찬
- 폴트로나 프라우(수입처 두오모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