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없이 시원하게 슬리브리스 패션

이번주 내내 계속해서 습하고 더울 예정입니다. 이런 날씨에 딱 어울리는 민소매 패션을 선택한 스타들의 룩을 확인하세요.

월) 27° /30°, 민소매 원피스

다시 찾아온 비 구름.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오늘같은 날에는 전소미처럼 펄럭거리는 민소매 원피스를 선택해보세요. 마치 한복 치마를 닮은 이 블랙 원피스는 바스락거리는 재질로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매치할 다른 옷이나 아이템을 고민할 필요없이 원피스 하나만 입어도 된다는 점에서 아주 간단하고 편리하죠. 월요일부터 진땀빼지 말자구요.

화) 25° /29°, 깅엄체크 원피스

축축처지는 날씨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면 발랄한 컬러의 깅엄체크 룩을 눈여겨보세요. 기은세의 하늘색의 깅엄체크 롱원피스 룩이 좋은 예시가 될 것 같네요. 하늘색 원피스와 핑크색 에이프런의 조화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어요. 화려한 체크에 과한 액세서리는 금물. 액세서리를 생략하거나 심플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정도가 적당해요.

수) 25° /30°,  민소매 여름니트

오늘은 마치 무지개를 겹겹이 쌓아올린듯한 아이브 안유진의 거울 셀카 속 여름 니트같은 스타일은 어때요? 코바늘로 뜨개질한듯 성글성글한 크로셰 디자인이 독특해 눈길을 끄는데요. 알록달록한 휴대폰 스트랩과도 찰떡같이 어울립니다. 니트 톱에서 컬러를 다양하게 사용했으니 팬츠는 블랙이나 그레이 등의 모노톤을 선택하는 게 좋겠죠?

목) 25° /30°,  스트라이프 니트

얇은 니트 소재의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 민소매 톱을 어두운 컬러의 데님 팬츠와 매치한 레드벨벳 슬기. 모노톤의 클래식한 룩이 될 뻔 했는데, 여기에 옐로 컬러의 크로스백을 포인트로 들어주어 재미 요소를 더했습니다. 투박한 디자인의 메리제인을 고르고 롤업까지 해준 패션센스가 돋보이네요.

금) 25° /30°,  스카프 톱

목에 두르고 가방에 거는 것만으로는 식상해진 스카프. 이제는 튜브톱처럼 입는 것이 트렌드입니다. (여자)아이들 우기처럼 스카프를 삼각형 모앙으로 접은 후 가슴 뒷 쪽에서 묶어주면 되는데요. 하의는 박시한 데님이나 카고팬츠, 파라슈트 팬츠 등을 매치해 힙하게 연출해보세요.

에디터
안서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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