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태워야 산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온몸 구석구석 고르게 태닝하는 방법.
사실 가장 안전한 태닝은 문지르기만 하면 일시적으로 태닝 효과를 내는 태닝 타월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전신을 고르게 구릿빛으로 만들기란 쉽지 않다. 태닝 타월은 피부 각질층의 단백질에 작용해 피부색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얼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몸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타월을 사용할 때에도 클렌징 티슈를 사용할 때처럼 4등분으로 접어 나눠 사용해야 구릿빛의 농도가 고르게 된다. 햇볕에 노출할 때에는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태닝을 하기 전 보디 브러시를 이용해 피부 표면의 각질을 제거하는 게 첫째,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직접적인 태닝을 피하는 게 두 번째 주의 사항이다. 그리고 얼굴은 자외선 차단제를 지속적으로 덧발라 선번과 색소 침착, 탄력 저하를 예방하는 게 좋고, 태닝을 하는 동안 물과 과일, 야채를 꾸준히 섭취해서 수분 손실과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톤을 고르게 하는 오일이나 스프레이 등을 사용할 때에도 SPF 3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오일을 바른다 해도 자외선을 100% 차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피부가 구릿빛으로 변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 없다.
-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황민영
- 포토그래퍼
- 이주혁, 이정훈
- 기타
- 도움말 | 이유라(케이트 서머빌 교육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