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OPENING

HERMES

CARTIER

에르메스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새로운 부티크를 열었다. 경기권 첫 번째 부티크라는 점, 국내 백화점 입점 매장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는 점에서 오픈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다채로운 컬러의 실크 컬렉션이 오는 이들을 반긴다. 이곳에서는 여성과 남성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비롯해 향수 뷰티, 홈 컬렉션, 승마용품, 가죽 제품, 워치 및 주얼리까지 한자리에 만날 수 있다. 최재은 작가가 선보인 윈도 디스플레이도 눈여겨보자. 2022년 에르메스의 테마인 ‘가벼움의 미학’을 주제로 유리 소재의 다리를 완성했다. 한편 까르띠에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까르띠에 메종 청담을 새롭게 오픈했다. 까르띠에만의 샴페인 골드 컬러에 빛과 투명성 그리고 개방감을 강조하며, 자연광이 건물 전체를 빛으로 가득 채운다.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층별로 한국적 미감과 어우러진 까르띠에의 정신을 마주할 수 있다. 메종의 하이라이트는 4층과 5층을 하나로 연결, 높은 층고에서 쏟아지는 자연광이 돋보이는 ‘라 레지당스’. 이곳에서는 서울을 기반으로 창조적 영감을 주고받는 다양한 아트와 컬처 프로젝트를 전개해갈 계획이다.

    에디터
    김지은
    포토그래퍼
    COURTESY OF CARTIER, HER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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