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뷰티 어워드의 위너들 <1>
당신의 뷰티 쇼핑에 현명한 가이드가 되고자 시작된 <얼루어>의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베스트 오브 뷰티>의 어워드 위너와 에디터스 픽으로 선정된 제품을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
네이처리퍼블릭
2014년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샴푸’ 부문의 어워드 위너는 네이처리퍼블릭의 아르간 에센셜 딥 케어 샴푸가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쟁쟁한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를 제치고 얻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아르간 에센셜 딥케어 샴푸는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한 저자극의 무실리콘 샴푸로, 인공색소, 미네랄 오일, 동물성 오일, 에탄올, 설페이트 계면활성제를 배제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무실리콘 샴푸의 경우 모발을 찰랑찰랑하게 만드는 실리콘 성분이 없어 모발이 뻣뻣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아르간 에센셜 딥 케어 샴푸는 고농축의 유기농 아르간 오일을 함유함으로써 이 같은 문제를 극복했다. 아르간 오일이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모발을 매끄럽게 하고, 로즈힙 오일과 달맞이꽃 오일이 윤기를 향상시켜 엉킴과 푸석거림을 방지한 것이다. 제품을 사용해 본 테스터들은 ‘거품이 부드럽다’, ‘향이 좋다’ ‘샴푸만으로도 머릿결이 촉촉하다’는 후기를 남겼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프라이머’ 부문에서도 어워드 위너를 거머쥐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영광의 주인공인 보테니컬 그린티 포어 프라이머는 모공을 촘촘히 메워 도자기 피부를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피부가 촉촉해야 화장도 잘 받는 법인데, 보테니컬 그린티 포어 프라이머는 맑고 깨끗한 제주도 녹차 추출물을 함유해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를 진정시킴으로써 테스터들을 만족시켰다. 촉촉한 제형이라 피부에 얇게 펴 발리고 피부결을 매끈하게 마무리하는데, 그 덕분에 메이크업 잘 받는 완벽한 피부 바탕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어워드 위너의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했다.
더페이스샵
더페이스샵은 2014년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두 개 부문에서 에디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가 바로 ‘토너’부문이다. 에디터스 픽으로 선택된 더페이스샵의 치아씨드 피지 잡는 수분 워터는 코튼 씨앗이 모공 속에 숨은 피지까지 잡아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모공 수렴 효과가 우수한 민트 성분이 넓어진 모공을 탄탄하게 조여준다. 이 제품은 건조와 피지, 모공까지 세 가지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최근 들어 어떤 물을 사용했는지가 뷰티 시장에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는데, 이 제품은 물 대신 유기농 발아 치아씨드 추출수를 100% 사용해 치아씨드의 효능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에탄올을 함유하지 않아 자극 없이 사용 가능하다.
좀 더 갸름하고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이는 윤곽 메이크업이 인기를 모으면서 하이라이터에 대한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입체감 있는 피부 표현을 돕는 ‘하이라이터’ 부문에서 에디터스 픽 타이틀을 거머쥔 것은 더페이스샵의 페이스잇 아티스트 큐브 하이라이터 01호 새틴 쉬머였다. 에디터들이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광택 피부 때문이다. 하이라이터의 핵심은 피부 속부터 차오르 듯이 자연스러우면서도 환하게 빛을 머금게 하는 것인데, 더페이스샵의 페이스잇 아티스트 큐브 하이라이터는 이를 가능케 한다. 4가지 컬러로 구성되었으며 섬세한 펄이 피부에 은은하고 투명한 광택을 선사해 얼굴 윤곽을 돋보이게 한 다. 내장된 브러시로 강조하고 싶은 부위에 부드럽게 펴 바르면 되는데, 내용물을 브러시에 묻힌 뒤 티슈에 가볍게 턴 다음 사용하면 뭉침과 가루 날림을 줄일 수 있다.
라네즈
라네즈는 메이크업과 남성 제품 두 가지로 이번 어워드에서 위너와 에디터스 픽 타이틀을 하나씩 가져갔다. 남성 ‘BB 크림’ 부문에서 에디터스 픽이 된 라네즈옴므의 쿨 비비S PF25/PA++는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하는 남성 전용 비비 크림이다. “비비 캡슐이 고르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하며, 페퍼민트 성분이 피부를 시원하고 산뜻하게 한다”는 평가처럼 피부톤 보정과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선사하는 면에서 에디터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청량한 파란색의 젤 로션 같은 제형이 독특한데, 손바닥에 올린 후 문지르면 젤 로션 속 비비 캡슐이 터지면서 색깔이 바뀌어 피부톤을 적당하게 보정할 수 있다. 거울 없이 손바닥으로도 균일하게 펴 바를 수 있는 간편한 사용법이 남성들에게 어필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워터 에센스를 70% 함유해 거친 남성 피부를 좀 더 촉촉하게 하고 페퍼민트 성분이 즉각적인 상쾌함도 선사한다.
2014년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의 ‘하이라이터’ 부문 어워드 위너는 라네즈의 브러쉬 팩트 3호 핑크 빔 제품에 돌아갔다. 브러쉬 팩트는 부드러운 실크 촉감의 브러시가 탑재된 일체형 팩트 제품이다. 그중에서도 3호 핑크 빔은 피부에 화사한 하이라이팅 효과를 선사한다. “입자가 고운 분홍색 펄이 피부에 엷은 막을 씌워 우아한 광택을 연출하고 내장된 브러시로 쉽게 펴 바를 수 있다는 점에 좋은 점수를 줬습니다." 테스트에 참여한 전문가의 코멘트에서 알 수 있듯 여성스러운 광채를 자연스럽게 살린다는 것과 내장 브러시의 편리함이 위너로 선정되는 데 중요한 이유가 되었다. 핑크 빔이 화사한 빛을 내는 데 적합한 것은 이를 위한 3중 HD 하이라이팅 기술을 도입해 얇은 하이라이팅 막을 형성, 좀 더 깨끗하고 선명하게 표현되도록 했기 때문이다. 방금 화장한 듯 처음 상태가 오랜 시간 유지되도록 한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는 데 한몫했다.
숨37˚
경쟁 부문 중 가장 치열한 부문 중 하나가 바로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피부 젊음에 대한 열망이 증폭되다 보니 많은 브랜드에서 안티에이징 크림을 내놓기 때문이다. 경쟁을 뚫고 어워드 위너로 결정된 제품은 숨37°의 시크릿 리페어 컨센트레이티드 크림. 어워드 위너를 거머쥘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깊고 진한 발효 성분이 피부 근원에 작용하여 팽팽하고 힘있는 피부로 개선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숨37°은 피부 노화를 연구하다가 탄성 밴드의 존재를 발견했다. 탄성 밴드란 각질층 아래 지질과 섬유아 세포를 감싸고 있는 피부 구성물 덩어리로, 이곳의 수분이 빠지면 조직이 붕괴되고 피부 탄력이 떨어져 얼굴선이 총체적으로 무너지게 된다. 따라서 탄성 밴드를 지키는 것, 이것이 젊음으로 가는 지름길인 셈이다. 시크릿 리페어 컨센트레이티드 크림은 슈퍼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해 탄성 밴드를 촘촘하고 탄탄하게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가단은 "피부 밀도가 쫀쫀해지면서 탄력이 생긴다", “부드럽게 밀착된다”, “피부에 힘이 생긴다” 등과 같은 긍정적인 후기를 들려줬다.
숨37°은 ‘안티에이징 크림’뿐 아니라 ‘수분 크림’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숨37°의 워터-풀 타임리스 워터 젤 크림이 ‘수분 크림’ 부문 에디터스 픽에 이름을 올린 것. 발효 대나무 수액과 눈연꽃 발효 성분이 피부에 수분과 생기를 부여하는 발효 수분 젤 크림으로, 2014년 리뉴얼 출시하면서 수분력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다. 에디터들은 홍설차 추출물을 자연 발효시킨 아쿠아펌 성분이 피부 장벽을 강화해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한다는 점을 높이 샀다. 발효 아쿠아펌 성분은 수분 단백질 케어를 도와 피부 깊숙이까지 수분을 충전하는 역할을 한다. 오후 3시가 지나도 피부가 땅기지 않을 만큼 보습력이 오래 지속된다는 사실은 에디터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부문의 에디터스 픽은 슈에무라의 포어피니스트 프레쉬 클렌징 오일에게 돌아갔다. “화장이 말끔히 벗겨나가는 것 같고 촉촉하며 개운하다”, “향이 달콤하며 부드러운 사용감이 좋다”, “순하고 자극이 없다” 등 블라인드 테스터들로부터도 다양한 평이 나왔다. 이 제품은 특히 넓은 모공과 블랙헤드, 그리고 번들거리는 현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클렌징 오일로 마이크로 사이즈 오일 포뮬러를 통해 모공 속 노폐물까지 제거하는 말끔한 세정력을 자랑한다. 이 미세 분자 속에는 풍부한 지방산이 들어 있는데, 이 독특한 포뮬러가 피부 위에 빠르게 퍼지고 깊숙이 침투해 과다 피지와 두꺼운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지워 모공과 피지로 인한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계피나무 껍질 추출물, 체리 추출물의 천연 AHA 성분, 그리고 벚꽃잎 추출물 등은 번들거림을 해소하고 죽은 각질 세포를 제거하여 모공 축소와 피부결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슈에무라의 클렌징 오일은 성분이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자신의 피부 상태와 목적에 맞춰 선택해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시세이도
시세이도는 두 가지 제품이 어워드 위너와 에디터스 픽에 선정됐다. 어워드 위너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안티에이징 에센스’ 부문의 시세이도 퓨처 솔루션 LX 수페리어 래디언스 세럼이다. 평가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이 제품에 대해 “건강한 피부 세포의 생성을 돕고 피부 세포를 바르게 정렬시켜 피부가 진주처럼 화사하게 빛난다”는 코멘트로 효능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전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주름과 같은 노화의 흔적을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세럼인 동시에 화이트닝 효과를 선사한다는 점이다. 본연에서 내뿜는 정교한 빛의 광택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일본의 하나다마 진주에서 영감을 받은대로 시세이도의 독자적인 화이트닝 성분인 IBR(이소부틸 레조르시놀)과 4MSK로 이루어진 펄 하이브리드 콤플렉스가 피부톤을 화사하고 밝게 개선하는 효과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피부 노화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주는 스킨제네셀 1P라는 독자적인 안티에이징 성분을 통해 주름을 비롯한 노화 현상을 예방하고 개선한다. 뛰어난 보습력은 물론 안티에이징과 화이트닝 기능을 두루 갖추어 활용도가 매우 뛰어난 아이템이다.
‘파우더 파운데이션’ 부문에서 에디터스 픽 타이틀을 받은 제품은 시세이도의 UV 프로텍티브 컴팩트 파운데이션 SPF35/
PA+++ 페어 아이보리 컬러다. “부드럽게 발려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돼 땀과 피지에도 커버력이 오래 유지되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평가에 참여한 에디터의 코멘트다. 일명 ‘파란 팩트’로 유명한 이 제품 역시 시세이도만의 몇 가지 독자 기술이 적용됐다. 우선 SuperVeil-UV 360 테크놀로지는 파운데이션을 피부를 강력한 베일로 감싼 듯 피부 표면의 미세한 굴곡을 따라 자외선으로부터 360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하나 특징은 Profense CEL 기술을 통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와 DNA를 보호하여 주름이 생기고 피부톤이 칙칙해지는 것을 예방한다는 점이다. 또한 트리트먼트 효과까지 주면서 파우더리한 느낌이 잘 유지되기 때문에 건조함 없이 자연스러운 커버력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특수 코팅 파우더가 배합돼 있어 불필요한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기름종이 역할을 하는 것도 장점이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루미너스 이펙트 브라이트닝 콜렉션의 두 아이템이 모두 2014년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위너의 타이틀을 가져갔다. 루미너스 이펙트 브라이트닝 세럼은 ‘화이트닝 에센스’ 부문에서, 루미너스 이펙트 브라이트닝 아이 세럼은 ‘아이 트리트먼트’ 부문에서 각각 위너를 차지했다. 제품을 사용해본 전문가들은 “발효 녹차의 미백 성분인 Bright T-ferment™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멜라닌의 배출을 도와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사용 소감을 전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의 멜라 어웨이 테크놀로지TM라는 기술 덕분에 가능한 것이다. 또한 루미너스 이펙트 브라이트닝 세럼에 대해서는 “발효 녹차와 콩, 비타민C에서 유래한 성분이 멜라닌 다크서클은 물론 눈가 주름까지 개선한다”는 점을 위너 수상의 이유로 꼽았다. 이 제품은 다크서클과 눈가 주름을 케어하는 올인원 아이 세럼으로 눈가 피부의 미세 순환을 강화해 젊고 화사한 아이 케어가 가능하다.
남성 스킨케어의 ‘에센스’ 부문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맨 에센셜 플루이드가 에디터스 픽에 선정됐다. ‘맨 에센셜 플루이드는 대나무 수액의 수분 공급 효과와 더불어 아데노신이 피부에 탄력을 주고 피부결을 매끈하며 탄탄하게 하는 제품’이라는 콘셉트가 잘 반영됐다는 평을 받았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진정시키는 애프터 셰이빙 기능, 100% 대나무 수액의 보습 효과, Bright T-ferment™ 성분의 미백 효과, 그리고 아데노신의 주름 및 탄력 개선과 피지 흡착 파우더의 피지 컨트롤 기능까지 5가지 스킨 안티 파티그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저것 챙겨 바르기 귀찮아하는 남성들에게는 간단한 원 스텝 스킨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피톤치드 성분을 함유한 구상나무 향이 남성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진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기능을 선사하므로 특별한 날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전하는 선물로도 적당하다.
아이오페
아이오페는 2014년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에서 ‘보디 모이스처라이저’ 부문과 ‘쿠션 팩트’ 부문에서 고르게 선전했다. 우선 아이오페를 대표하는 에어 쿠션은 에디터스 픽에 뽑혀 그 진가를 또 한번 인정받았다. 에디터스 픽에 선정된 제품은 에어쿠션 XP SPF50+/PA+++ 내추럴 21호로 작년 연간 매출 1,200억 원의 기록을 세우며 ‘6초에 1개씩’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기존 에어쿠션에 미네랄 워터 XP 성분이 추가된 이 제품은 한층 더 강화된 보습력과 윤기를 선사한다. 또한 탄력 성분인 시베리아 펩타이드가 모공 케어는 물론 전체적인 피부 탄력을 부여함으로써 매끄럽고 촘촘한 피부결로 가꿀 수 있고 좀 더 깔끔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에디터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피부 윤기를 살리면서 피부 굴곡과 결점을 자연스럽게 감출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여기에 에어쿠션의 인기 비결로도 불리는 루비셀 퍼프의 탁월한 쿨링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 루비셀 퍼프 속 미세한 구멍 사이사이에 공기층이 충분히 들어감으로써 쿨링감을 배가시키는 것이 그 원리이다.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밀리지 않으며 자외선 차단과 미백, 주름 개선 기능까지 갖춰 여성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보디 모이스처라이저’ 부문에서 어워드 위너의 자리에 오른 바디 클리닉 마스터 크림은 고보습 바디 크림으로 건조하고 자극받은 보디 피부에 바르면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이 수상의 이유가 됐다. 이 제품의 특징은 혁신적인 피부 장벽 강화 3중 시너지 프로그램이라는 기술이 적용됐다는 것이다. 이는 항산화 작용과 고보습 효과로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손상된 피부를 보호하는 마데카소사이드와 들깨에 함유된 보습 성분이 피부의 건조함과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에디터의 평을 참조하면 좋을 듯하다. 임상 결과로 입증된 72시간 보습 유지력뿐 아니라 유해 성분을 최대한 줄여 피부에 더욱 편안한 보습을 선사한다. 얼굴뿐 아니라 보디도 함께 신경 써야 할 가을, 겨울철에 더욱 필요한 아이템이다.
에스쁘아
에스쁘아는 ‘모이스처 컴팩트 파운데이션’, ‘매트 립스틱’, ‘립 틴트’ 부문에서 모두 에디터스 픽에 선정되었다. 그중에서도 에스쁘아의 페이스 슬립 하이드레이팅 컴팩트 INNOVATED는 지난해 페이스 슬립 하이드레이팅 컴팩트에 이어 2년 연속 ‘모이스처 컴팩트 파운데이션’ 부문 에디터스 픽에 선정되었다. 페이스 슬립 하이드레이팅 컴팩트 INNOVATED가 에디터들의 지지를 받은 이유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고급스러운 윤기’라 할 수 있다. 크림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부드럽게 발리고 피부결을 매끈하게 표현하며 섬세한 윤기까지 더하니 별다른 이견이 있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처럼 매끈한 피부 표현이 가능한 것은 수분 및 보습 성분을 27% 함유한 에센스 슬립 레이어™ 덕분으로, 피부의 빈틈을 촘촘하게 채워 마치 실크 슬립을 입은 듯 눈부시게 매끈한 피부를 완성한다.
에스쁘아의 립스틱 노웨어 M이 ‘매트 립스틱’ 부문 에디터스 픽이 됐다. 뻑뻑하고 푸석한 고함량 파우더 대신 탄성 있는 젤 포뮬러가 색소 입자를 감싼 후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기 때문에 또렷하고 생기 있는 입술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수분 증발을 차단하는 수분 락킹 시스템으로 매트 립스틱은 건조하다는 편견을 과감히 깼다는 평가다. 번들거림 없이 입술에 착 달라붙는 마그네틱 피팅 밀착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컬러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선정 이유로 꼽혔다. ‘립 틴트’ 부문에서 에디터를 사로잡은 제품은 에스쁘아의 립 스테인 워터 글로우. 물기를 머금은 것처럼 입술이 촉촉하게 반짝인다는 것과 립스틱처럼 발색력이 좋아 선명한 컬러가 오래 지속된다는 사실이 에디터들에게 통했다. ‘립스틱의 발색력, 글로스의 윤기, 틴트의 지속력을 동시에 지닌 똑똑한 제품’이라는 총평이다.
이니스프리
올해 ‘수분 에센스’ 부문 어워드 위너가 이니스프리의 더 그린티 씨드 세럼에게 돌아갔다는 사실은 그간의 명성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은 2010년 첫 출시된 이후 30초당 1개씩 판매되며, 판매 수량 300만 개를 돌파한 이니스프리의 베스트셀러다. 2014년 물 대신 청정 제주에서 자란 무농약 생녹차수를 100% 함유해 새롭게 출시했는데, 리뉴얼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판매되며 끊임없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 무농약 생녹차가 피부 깊숙이 수분을 채우고 녹차 씨앗 오일이 수분 손실을 막아 촉촉함이 더 오래가기 때문이다. 이는 어워드 위너를 차지하게 된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고열 건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녹차를 직접 짜내어 사용하니 녹차 본연의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가 더욱 촉촉하고, 여기에 두배 증량한 녹차 씨앗 오일이 수분 잠금막 역할을 해 수분이 오랫동안 피부에 머문다. 소위 잘나가는 제품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다음 단계 제품의 기능을 배가시키는 부스팅 에센스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다른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부수적인 역할이 아닌 그 자체로 훌륭한 스킨케어 역할을 하는 제품이 늘고 있는 것이다. ‘부스팅 에센스’ 부문 에디터스 픽에 이니스프리의 자연발효 에너지 에센스 [라이트]가 뽑힌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자연발효 에너지 에센스’의 인기에 힘입어 이니스프리는 2014년 5월, 워터 타입 텍스처로 피부에 더욱 깊고 빠르게 흡수되는 자연발효 에너지 에센스 [라이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제주 푸른콩 자연발효 원액을 94%함유해 노화된 각질 탈락, 피부결 정돈, 모공벽 탄력 부여, 매끄러운 피부결, 피부톤 개선, 피부 장벽 강화까지 총 6가지 효과를 선사한다. 에디터들은 “오랜 기간 자연발효를 거친 깐깐한 원료를 담아, 일시적인 개선이 아닌 사용할수록 점점 생기 있고 맑아지는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고 에디터스 픽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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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프리랜스 에디터 | 김윤정
- Photography
- Lee Ju Hyuk, Lee Jeong Hoon, Jung Min Woo, Shim Kyu 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