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먹을 뻔, 달콤한 향기 아이템
추운 겨울 공기를 포근하게 감싸 안는 달콤한 향기들.
(위부터) 샤넬의 샹스 오 땅드르 헤어 미스트 과일과 꽃의 달콤한 향기를 품은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릴 때마다 사랑스러운 향기가 은은하게 퍼진다. 35ml 7만9천원.
지방시 뷰티의 이레지스터블 헤어 미스트 모발을 윤기 나도록 가꿔주는 헤어 미스트. 달콤하고 관능적인 장미와 부드러운 블론드 우드 노트를 블렌딩했다. 35ml 5만7천원대.
(위부터) 겔랑의 라르&라 마티에르 체리 오드 EDP 강렬한 블랙 오드우드에 레드 체리와 로즈 노트를 가미해 매혹적인 프루티 플로럴 향기를 완성했다. 100ml 49만원대.
조보이의 파이어 앳 윌 EDP 바닐라 향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구어망드 계열 향수. 친숙하면서도 개성 넘치게, 풍부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풀어냈다. 100ml 25만원.
(위부터) 탬버린즈의 퍼퓸 밤 라레 청량하면서도 달콤한 풋사과 향을 고체 향수에 담았다. 화이트 튤립과 샌들우드를 블렌딩해 은은한 향기를 완성했다. 6.5g 4만6천5백원.
에르메스 뷰티의 에르메지스티블 인퓨즈드 립 케어 오일 #06 뿌프르 카마린 주름을 메워 통통하게 빛나는 입술로 만들어주는 립 오일. 제품의 보랏빛에 어울리는 과일 향을 에르메스의 조향사가 직접 만들었다. 8.5ml 6만8천원.
프레쉬의 슈가 워터멜론&망고 하이드레이팅 립 밤 수박과 망고의 향기, 맛을 느낄 수 있는 립밤. 설탕과 천연 오일, 비타민 E 성분을 함유해 입술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각 6g 2만7천원.
(왼쪽부터) 샤보 by 라뜰리에 데 퍼퓸의 레 드 바니으 EDT 초콜릿과 우유, 바닐라, 벤조인, 캐러멜을 조합해 묵직하고 찐득한 달달함의 정석을 보여준다. 30ml 9만원.
마크 제이콥스의 데이지 에버 쏘 프레시 EDP 생기 넘치는 만다린 에센스와 망고, 파인애플 향기 덕분에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향수. 30ml 8만1천원.
(위부터) 로라 메르시에의 핸드 크림 크림 브릴레 디저트 가게에 들어선 것 같은 캐러멜의 짙은 향을 느낄 수 있는 핸드 크림. 식물성 오일과 에센셜 비타민이 손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 50g 3만2천원.
바이레도의 집시 워터 핸드크림 첫인상은 레몬과 바닐라의 달달한 향기가 존재감을 과시한다. 바른 후 시간이 지나면 묵직한 우디 향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30ml 5만8천원.
(위부터) 까리에르 프레르의 캔들 멜론 멜론을 그대로 갈아넣은 듯 생생한 향기를 재현한 캔들. 마지막에는 옅은 머스키 잔향이 등장하며 향의 균형을 잡아준다. 185g 8만6천원.
조보이의 럭셔리 에디션 캔들 마롱 포근한 겨울의 추억에서 영감을 얻은 향기. 잘 구운 밤과 시나몬, 커피의 풍부한 향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180g 13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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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신지수
- 포토그래퍼
- LEE HO 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