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만난 자연을 담은 화장품
프랑스 남부지방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와 포도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을 담은 프랑스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꼬달리가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홍콩에 부티크를 열었다. 감각적인 숍이 즐비한 고프 스트리트 중심에 자리 잡은 꼬달리 부티크는 1층 매장과 2층 스파 공간으로 운영된다. 매장 중앙에 자리한 바에 세면대를 갖춰 메이크업 제품은 물론 스크럽과 클렌저, 보디 제품 등도 자유롭게 테스트해볼 수 있다. 국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라인으로, 18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프리미에 크뤼 라인의 크림과 아이크림도 만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다크스팟과 주름개선, 항산화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채워져 있어 꼬달리의 창립자인 마틸드 토마스가 해외 출장길에 가장 애용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매장 한쪽에는 맞춤형 보디스크럽 제품을 만드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레몬, 레몬그라스, 제라늄 등 원하는 향의 에센셜 오일을 고르면 즉석에서 포도씨와 꿀, 흑설탕 등의 재료를 넣어 보디스크럽을 만들어준다. 매장 안쪽에는 다리를 쭉 뻗고 앉을 수 있는 안락한 의자가 놓여 있다. 이곳에서는 프랑스 친환경 네일 브랜드인 큐어 바자(Kure Bazaar)의 네일 에나멜을 이용한 매니큐어 및 페디큐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푹신한 의자에 누워 30분 동안 진행되는 꼬달리 비노테라피 스파의 익스프레스 디바인 페이셜 트리트먼트와 아이 앤 립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다. 2층 스파에서는 꼬달리 비노테라피 스파의 대표 트리트먼트 중 하나인 안티에이징 스페셜 트리트먼트를 비롯해 4가지 페이셜 트리트먼트와 디바인 보디 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다.
꼬달리 창립자 마틸드 토마스와의 5문5답
민감성 피부를 위해 추천하고 싶은 제품 비노수르스 라인의 S.O.S 퀀칭 세럼.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고, 유기농 포도수를 함유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보습효과도 뛰어나다.
가족 소유의 브랜드이기에 갖는 장점 투자자들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충분한 연구 끝에 제품의 성분과 효능, 텍스처가 모두 완벽하게 만족할 만한 수준일 때만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다.
아름다움을 위한 뷰티 습관 세안할 때 꼬달리의 포밍 클렌저와 젠틀 클렌징 밀크를 반반 섞어서 사용한다. 일주일에 한 번 딥 클렌징 엑스폴리에이터로 각질을 제거하고 곧바로 뷰티 엘릭시르를 뿌린 다음 비노퍼펙트 래디언스 세럼을 바른다. 몸에는 바인 바디 버터에 디바인 오일을 섞어 바른다.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4년 전부터 파리를 떠나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주스 디톡스도 하고 채소와 과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다. 아침에는 다크 초콜릿과 녹차를, 점심과 저녁 식사 때는 와인을 곁들인다. 휴일에는 요가와 필라테스를 하거나 뉴욕 근교 해변에서 서핑을 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꼬달리 제품 비노퍼펙트 래디언스 세럼은 많은 나라에서 판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조은선
- 기타
- 사진 출처 / Cathy Crawford, Courtesy of Cauda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