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미 VS 고소, 몸에 더 좋은 커피 원두는?

취향에 따라 마시는 향긋한 산미 있는 커피와 묵직한 바디감이 고소한 커피. 그중 산미가 있는 원두가 몸에 더 좋다고 합니다. 산미 강한 원두의 특징을 소개할게요.

항산화 효과에 좋은 산미 원두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 원두는 항산화와 항염증 효과에 탁월합니다.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산미가 느껴지는 이유?

산미는 원산지나 품종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대체로 원두 로스팅하는 시간이 짧을수록 잘 느껴진다고 합니다. 커피 원두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이 덜 파괴되기 때문인데요. 클로로겐산은 신맛을 내며, 열을 받으면 잘 분해됩니다. 따라서 로스팅을 오래 할수록 많이 파괴된다고 합니다.

산미 원두의 부작용

위가 예민하거나 커피 마실 때 속 쓰림이 심하다면 산미 강한 커피는 좋지 않습니다. 커피 속에 함유된 산 성분이 복부 팽만, 복통을 유발하고 소화 기능을 저하하기 때문입니다. 불면증, 배뇨장애,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커피를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에디터
황보희정(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courtesy of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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