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태민이 직접 밝힌 동안 비법 3
신곡 ‘길티(Guilty)’로 컴백한 태민. 그는 해당 곡 뮤직비디오에서 30대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소년미를 과시했습니다. 태민이 밝힌 소년미 유지 비법 세 가지!
16살에 데뷔한 이후로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 변함없이 풋풋한 소년미를 유지하고 있는 태민! 그가 꼽은 소년미 유지 비법은 ‘인슐린 관리’와 ‘공복 시간’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라고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성되는 대사 호르몬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요, 분비된 인슐린은 혈관을 타고 이동하며 조직 세포막에 있는 인슐린 수용체와 결합해 포도당의 흡수를 돕습니다. 다시 말해 인슐린은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세포의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죠. 이렇게 흡수된 포도당은 체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지방의 형태로 저장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여러 이유로 우리 몸이 인슐린의 신호에 둔감해져서 인슐린이 세포의 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인슐린의 도움으로 세포 안으로 이동해야 하는 포도당들은 문이 열리지 않아 그대로 혈관을 둥둥 떠다니게 되죠. 이렇게 혈관 내에 포도당이 많아진 상태가 바로 ‘당뇨’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왜 높아지는가?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는 데에는 유전적 원인 외에도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이 있는데요,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비만’입니다. 특히 내장 지방 비율이 높은 ‘복부 비만’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내장 지방 조직에서 분비하는 유리지방산과 렙틴, 염증 물질 등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비만 외에도 수면 부족과 운동 부족 역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인슐린 저항성과 노화의 관계는?
세포의 문이 열리지 않아 포도당이 세포 내로 진입하지 못하면, 세포는 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 받지 못하는 상태에 이릅니다. 이로 인해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는 세 노화 현상이 발생하고 이는 우리 신체의 노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방법은?
식사량 줄이기
음식물 섭취가 많아질 수록 체내 인슐린 분비량도 늘어나요.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방법이라 할 수 있어요.
운동
운동은 에너지를 소모할 뿐 아니라 인슐린과 관계 없이 세포 안으로 음식물을 옮겨 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문가들은 등, 허리, 허벅지 등 코어 근육을 활성화 시키는 걷기, 수영,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추천합니다. 또 허벅지 근육을 사용하는 스쿼트 역시 혈당을 낮추는 데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공복과 노화의 관계
다이어트 방법으로 16:8, 20:4 같은 간헐적 단식법이 널리 퍼졌죠. 공복 시간을 길게 갖는 것는 체지방을 분해해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세포 건강을 유지하는 세포의 자가포식, ‘오토파지’ 효과 역시 누릴 수 있습니다.
장시간 공복을 유지할 경우 세포에 공급되는 영양분 역시 자연히 줄게 됩니다. 이때 젊은 세포들이 노화된 세포를 잡아먹으면서 영양원으로 사용하죠. 이런 자가포식은 체내 불필요한 세포를 제거해 우리 몸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개인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12시간 이상 공복이 유지될 경우 오토파지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은 정말 많은 전문가들이 강조하고 있죠.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발라줘야 합니다. 또 SPF가 높은 제품이라도 실제 필요한 양을 다 못 바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2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