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특별한 생일 파티 현장
매해 찾아오는 생일, 좀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셀럽들이 생일을 보낸 방법을 참고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극장 플렉스, 제니도 참석한 더 위켄드의 생일 파티
매년 화려한 생일 파티를 여는 더 위켄드. 그는 올해 34번째 생일을 맞이해 LA의 유서 깊은 극장, 로스앤젤레스 시어터를 대관했어요. 이 극장은 1931년에 문을 열었으며 찰리 채플린이 극장에 투자를 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죠. 영화 <신데렐라 맨>, <미녀 삼총사 2>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이날 파티에는 <디 아이돌>에 출연하며 더 위켄드와 인연을 맺은 제니도 참석해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제니 외에도 탑 모델인 비토리아 체레티, 토메 주얼리(Tohme Jewelry)의 설립자인 미미 토메, 지금 가장 핫한 쌍둥이의 언니이자 뷰티 브랜드 시미 헤이즈를 전개하고 있는 시미 카드라 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이아 버튼 언박싱 하는 제니의 생일파티
이것이 슈퍼 셀럽의 삶?! 지난 1월 16일 생일을 맞이한 제니는 유튜브 채널에 생일 브이 로그를 업로드했는데요, 생일 선물 언박싱을 하면서 1천만 구독자를 지닌 이들에게만 전달되는 유튜브의 다이아몬드 버튼을 공개했습니다. 전 세계 팬들이 모두 함께 완성한 제니의 생일 선물이 아닐까 싶네요.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생일 케이크 역시 공개했는데요, 그 중 고양이, 테디베어 모양의 케이크는 카페 하이웨스트(@cafe_highwaist)의 케이크라고 합니다. 또, 제니의 어머니가 매년 그녀의 생일마다 주신다는 파란색 장미 꽃다발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소녀시대 수영의 그랜드 코어 파티
올해 설 연휴에 생일을 맞이한 소녀시대 수영. 수영의 생일 겸 신년회를 계획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특정 드레스 코드로 옷을 맞춰 입기로 했는데요, 구정 연휴인지라 메이크업 숍이 열지 않아 준비가 어렵다는 수영을 위해 유리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바로 빡세게 꾸미지 않아도 충분히 느낌 있게 연출할 수 있으며 요즘 유행하고 있는 할매니얼, ‘그래니 룩’이었죠. 할머니 옷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색색깔의 화려한 스웨터를 중심으로 한 룩으로 맞춰 입기로 했다고 합니다. 장소도 그래니얼 룩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삼원가든의 ‘자개 룸’을 골랐죠.
제안자답게 유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진심으로 꾸몄는데요, 미니 솔로 앨범 수록곡 ‘꿈’ 활동 당시 입었던 스웨터와 레드 체크 타탄체크 팬츠, 그리고 틱톡에서 흥한 ‘몹 와이프’ 룩을 연상케 하는 풍성한 아우터를 더했죠. 백을 쥐고 있는 손을 자세히 보면 니트에 들어간 빨간색, 노란색, 검은색의 반지까지 껴주며 드레스 코드를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생일의 주인공인 수영 역시 레트로 풍의 뿔테 보잉 안경과 색색의 스웨터로 그래니얼 룩을 완성했죠.
역시 생일은 가족과 함께, 슬기처럼!
글로벌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답게 생일 주간에 뉴욕 패션위크 출장을 떠난 레드벨벳 슬기. 그녀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일과 아버지의 생일 파티를 위해 본가로 향했죠. 슬기는 생일 당일 가족들과 함께 얼마 전 문을 연 수원 스타필드를 방문하고 부모님과 할머니와 함께 네 컷 사진도 찍는 등 익숙하고 정겨운 생일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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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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