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 공개!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 분석
데뷔 전부터 떠들썩했던 빌리프랩의 신인 아이돌 그룹 ‘아일릿(ILLIT)’! 신곡 ‘마그네틱(Magnetic)’ 뮤직비디오의 콘셉트는 무엇일까?
잠자는 숲속의 다섯 명의 공주?
처음 공개되는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 3월 25일 정식 데뷔하기 앞서 ‘마그네틱’의 티저 영상이 올라왔죠. 마치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 파자마 데이를 즐기는 모습이 마치 유치원의 낮잠 시간처럼 포근해 보이지 않나요?
빌리프랩은 이번 앨범에 대해 “10대 소녀들의 엉뚱한 상상과 일상이 앨범 전체에 녹아 있다”고 표현하며, 정형화된 것에서 벗어나 자유분방함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어요. 이번 타이틀곡 ‘마그네틱’ 역시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해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를 담은 노래”라고 하죠.
사랑스러운 파자마
원하는 상상과 꿈이 이루어질 거라 기대하는 10대의 마음을 담아서일까요? 잠자는 ‘꿈’처럼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등 5명의 멤버들은 모두 체크 패턴의 파자마를 입고 있는데요. 벌룬처럼 풍성한 소매와 사랑스러운 헤어밴드, 러플 디테일의 침구류까지 소녀들의 감성적인 세트가 특징이죠.
헤어는 더 길게!
앞서 공개된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트랙 이미지에서도 아일릿 멤버들은 커다란 솜 이불을 뒤집어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는데요. 이때도 역시 한 명도 빼놓지 않고 모두 허리까지 오는 긴 헤어를 하고 있어요. 데뷔 전부터 패션 위크 진출에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까지 누구보다 화려한 활동을 이어가는 아일릿인데요. 길고 긴 헤어를 유지하며 청초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죠.
프루티거 에어로?
뮤직비디오 내 또 다른 장면에서는 윤아가 커다란 유리구슬을 손에 쥐고 있는 것이 보여요. 투명하게 비치는 구슬이 마치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어린아이들의 시각을 대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죠. 이는 또한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르는 ‘프루티거 에어로’의 무드를 일부 녹였다고 볼 수 있어요.
추억의 장난감
지금은 핸드폰 기기 하나로 모든 오락을 즐길 수 있게 되었지만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면 여러 가지 장난감이 존재했죠. 물론 지금도 문구점에 가면 찾을 수 있는 것들이긴 합니다만, 하나의 퍼즐 조각부터 초대장, 이로하가 책상에서 보고 있는 뽑기 장난감, 유리 인형 등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여러 가지 오브제들이 등장해요. 이러한 오브제들이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지 하나의 힌트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힘
아일릿 멤버들이 서로의 얼굴을 맞대어 있는 걸 보니 마치 쌍둥이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누가 봐도 자석처럼 딱 붙어 있는 우정을 표현한 것 같죠. 티저 영상은 아일릿의 다섯 명 모두가 줄지어 서서 콩콩 뛰는 모습으로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이들은 모두 손깍지를 끼고 단합된 연결성을 보여주죠. 떼려고 해야 뗄 수 없는 ‘자석’ 콘셉트를 사랑스럽게 표현했네요. ‘하이브의 막내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시작되었지만 이들만의 개성과 매력을 마구 뿜어내길 바라며, 아일릿의 마그네틱의 첫 신곡 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