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T OF JOY / 조이

자몽을 베어 물 때의 상큼함, 청초하면서도 매혹적인 꽃향기, 레몬과 설탕의 싱그럽고 달콤한 하모니까지, 봄기운을 은은하게 채워줄 향기들.

핑크 드레스는 세실리에 반센(Cecilie Bahnsen).

드레스는 제이핑크(Jpink).

(왼쪽부터) 시트론 드 빈 스파클링 샴페인 향의 시트러스 노트가 감각적인 상쾌함을 전한다. 릴리 자스민 라벤더와 뮤게의 조합으로 청초하면서도 매혹적인 플로럴 향이 난다. 
로즈 모닝 새벽녘 장미의 첫 숨을 담은 프레시 플로럴 향. 슈가 레몬 싱그러운 레몬에 설탕의 달콤함을 더한 시트러스 향수. 9ml 3만6천원대, 30ml 8만2천원대, 100ml 16만5천원대.

FRESH SIGNATURE FRAGRANCE COLLECTION 

강렬한 시트러스부터 은은하고 부드러운 플로럴까지. 프레쉬의 시그니처 프래그런스 컬렉션은 봄을 더 화사하게 즐기는 향수 6가지로 완성됐다. 헤스페리데스 그레이프프룻, 로즈 모닝, 슈가 레몬, 슈가 리치, 씨트론 드 빈, 릴리 자스민 등 처음 뿌렸을 때 상쾌하고 은은한 향이 오래 지속되는 이 향수들은 호불호가 없어 선물하기에도 그만이다. 

FALL IN LOVE WITH HESPERIDES 

프레쉬를 대표하는 ‘헤스페리데스 그레이프프룻 EDP’는 ‘자몽 향수’로도 유명하다. 갓 딴 자몽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톡톡 튀는 상큼함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어 ‘프레시 모먼트’가 필요한 순간 기분 전환용으로도 제격이다. 톱 노트에는 만다린과 상큼한 자몽이, 미들 노트에는 베르가못의 과즙향으로 한번 더 시트러스 메들리를 이루며 기분 좋게 코를 간질인다. 이어 베이스 노트에는 신선한 루바브가 등장하며 활력을 불어넣는다. 기존 용량도 인기가 높았지만, 최근 휴대하기 좋은 9ml 사이즈가 출시되어 언제 어디서나 자몽 향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

화이트 톱은 세실리에 반센.

민트 컬러 드레스는 아지앤오스타 by 소유 브라이덜(Azzi&Osta by Soyoo Bridal).

*본 기사에는 협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디터
    이정혜
    포토그래퍼
    GO WON TAE
    스타일리스트
    박서현
    헤어
    한별(제니하우스)
    메이크업
    강예원(제니하우스)
    세트 디자인
    박주영
    어시스턴트
    박민수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