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패션 하우스의 다음 스텝은?

패션 하우스가 새로운 분야에 눈을 뜬 순간.

JACQUEMUS

4~12세 어린이를 타깃으로 하는 자크뮈스 키즈 라인이 국내에 상륙했다. 아이코닉한 시그너처 로고 후디, 티셔츠와 함께 조거 팬츠와 버킷 햇 등 활동이 편리한 아이템에 브랜드 특유의 비비드한 컬러 팔레트를 더해 화사한 룩을 제안한다. 자크뮈스 현대무역점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온라인 스토어 SSF샵에서 지금 바로 만날 수 있다. 

SAINT LAURENT 

생 로랑은 패션을 넘어 음악과 라이프스타일까지 문화 전반에 대한 탐구를 이어간다. 프랑스 파리의 중심부인 7구에 오픈한 신개념 서점 ‘바빌론’에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도서부터 절판된 희귀 음반, 실험적 출판물 등이 가득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가 직접 큐레이팅한 제품으로 구성한 공간에서 그가 수집한 예술적 감각을 느껴보길. 

ACNE STUDIOS 

패션 하우스의 뷰티 진출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요즘, 아크네 스튜디오도 향수 업계에 발을 들였다. 프랑스 향수 브랜드 프레드릭 말과 협업한 첫 향수는 전통 조향 기술에 아크네 스튜디오만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을 더해 여성을 위한 세련되고 매혹적인 향이 특징. 톱 노트인 시트러스와 베르가모트를 시작으로 재스민과 바이올렛의 플로럴 향이 어우러지면서 시더우드와 머스크의 기분 좋은 따스함이 라스트 노트를 장식한다.

LVMH

약 75개의 브랜드를 거느린 럭셔리 자이언트 그룹 LVMH에서 미디어 콘텐츠를 자체 개발하는 플랫폼 ’22 몽테인 엔터테인먼트’를 론칭했다. 유서 깊은 패션 하우스의 유산을 한층 효과적으로 풀어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 그 영화같은 스토리텔링을 기대해보자. 

에디터
이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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