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패션의 치트키, 목걸이 활용하기!
다른 계절보다 유독 여름에 손이 자주 가는 액세서리, 네크리스! 프린트 티셔츠와 잘 어울리는 목걸이부터 요즘 옷 잘 입는 셀럽들의 SNS에서 자주 보이는 스네이크 체인 목걸이, 꾸준히 인기인 초커 목걸이 등 다양한 목걸이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법을 참고해 보세요.
티셔츠 하나로 ‘꾸안꾸’ 무드를 내고 싶다면 조금 볼드한 디자인의 목걸이를 하나 슬쩍 둘러보세요. 티셔츠만 입었을 때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 거예요. 조이는 볼체인 디자인의 제품으로 젠더리스한 느낌을, 수영은 빈티지한 프린트의 티셔츠에 샤넬 네크리스를 더해 주었죠. 인플루언서 염설희는 티셔츠 프린트와 팬츠의 하늘색과 통일되는 짙은 파란색의 목걸이로 룩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번 여름에 가장 눈에 띄는 목걸이를 꼽으라면 아마 스네이크 체인 목걸이일 거예요. 이국적인 무드가 가득한 이 디자인의 목걸이는 최근 네크리스 레이어드 스타일링에 애용되고 있습니다. 오마이걸의 미미, 주얼리 브랜드 넘버링의 대표인 김누리 역시 이 트렌드에 탑승했죠. 켄달 제너, 헤일리 비버 등의 스타일리스트인 다니 미첼이 전개하는 주얼리 브랜드 ‘메가 주얼리’ 역시 다양한 두께의 스네이크 체인 목걸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두꺼운 스네이크 체인과 대조되는 얇고 긴 목걸이 하나만 더해줘도 손쉽게 네크리스 레이어링을 완성할 수 있어요.
식지 않는 초커의 인기! 발레 코어, 코케트 미학의 유행으로 더욱 다양하고 화려해졌죠. 그중 장미 펜던트를 단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요, 슬기는 스포티한 맨투맨에, 프리지아는 레이스가 트리밍된 로맨틱한 톱과 함께 연출했습니다. 앨리스펑크는 꽃 코르사주를 목걸이처럼 활용했으며 티셔츠는 캐주얼하게, 스커트는 티어드 스커트를 매치했죠. 생각보다 다양한 아이템과 궁합이 좋으니 올여름이 지나가기 전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에디터
-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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