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 티부터 오버 사이즈 티까지! 다채로운 여름철 화이트 티셔츠 스타일링 비법
어느 때보다 티셔츠가 활약하는 계절, 여름! 그중 청량하고 깨끗한 화이트 티셔츠에 특히 손이 자주 가죠. 핫 걸로 만들어 줄 크롭 기장부터 누구나 갖고 있을 레귤러 핏, 그리고 오버 핏 등 다양한 핏감에 따른 화이트 티셔츠 연출법을 모아봤습니다.
크롭 티
여름의 특권, 크롭티! 오는 6/27 솔로곡을 발표 예정인 리사는 아슬아슬한 길이의 화이트 크롭티에 미니스커트, 그리고 미니 백을 매칭했습니다. 이렇게 리사같은 핫걸이 ‘추구미’이지만 내 안의 유교걸과 내적갈등을 겪을 때, 또는 실내의 냉방이 신경 쓰인다면 제시카처럼 넉넉한 핏의 셔츠를 걸쳐 주세요. 타이트한 핏에 짧은 기장을 가진 크롭와 대비되어 스타일링의 완성도가 더욱 올라갑니다.
크롭티 없이도 크롭티같은 느낌을 낼 수도 있습니다. 윈터와 태연은 긴 기장의 티셔츠를 올려 묶어 크롭 기장으로 연출했어요. 장난꾸러기 느낌이 나면서도 섹시함을 어필할 수 있죠.
레귤러 핏
류이서는 정 핏의 흰색 티셔츠를 요즘 가장 핫한 아이템인 화이트 티어드 스커트와 매치했습니다. 가방까지 올 화이트라 청순하지만 자칫하면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민트빛 니트 베스트를 더해 전체적인 컬러 팔레트가 단조로워 보이지 않고 소녀소녀한 이미지를 줍니다.
반면 제시카는 평범한 흰색 티셔츠를 레이스와 리본 디테일이 가미된 슬립 미니드레스와 함께 입어 섹시하게 연출했죠.
오버 핏
오버 핏 티셔츠는 캐주얼한 느낌만 낼 수 있다?! 스타일리스트 김지혜의 코디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그녀는 넉넉한 핏의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트랙 팬츠를 통굽 슈즈와 포멀한 무드의 백, 시계 등과 매치해 적당히 분위기 있는 룩으로 풀어냈습니다. 다소 길게 떨어지는 소매 부분을 살짝 접어 올린 것이 포인트!
오버 핏 티셔츠와 반바지만 있으면 여름날 코디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죠. 장희령은 티셔츠와 양말은 모두 흰색으로 통일한 대신 바지에 컬러 포인트를 주었고 미미는 빨간 메리제인 슈즈를 신어 오버핏 화이트 티셔츠와 스포츠 밴딩 팬츠, 일명 고무줄 반바지라는 같은 조합을 다르게 해석했습니다. 두 스타일링 중 여러분의 취향을 저격한 코디는 어느 쪽인가요?
- 에디터
-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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