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가 돌아왔다 <2>
부츠의 계절이 왔다. 세련된 멋을 강조하는 앵클 부츠부터 허벅지 위까지 올라오는 과감한 사이하이 부츠까지. 다채로운 길이로 올겨울 스타일을 책임질 부츠 쇼핑의 해답이 여기에 있다.
RIDING BOOTS
Riding High
라이딩 부츠 역시 클래식 부츠의 대명사로 불린다. 이번 시즌에는 체인이나 버클 장식을 더하거나 다양한 소재로 선보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라이딩 부츠 그 자체의 매력을 드러내기 위해서 레깅스나 스키니 데님 팬츠와 함께할 때 가장 세련된 스타일이 완성된다.
KNEE LENGTH BOOTS
Heels Up
누구나 신발장 안에 무릎 길이의 롱 부츠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겨울철 가장 즐겨 신고, 스커트나 스키니 팬츠 모두에 가장 무난하게 어울리는 부츠이기 때문에 질 좋은 가죽으로 고르는 것이 답. 5~7센티미터 힐의 검은색 롱 부츠를 하나 가지고 있다면 올겨울에는 다양한 컬러와 소재, 굽의 부츠를 하나 선택해보길.
THIGH HIGH BOOTS
Skinny Power
한겨울에도 포기할 수 없는 미니스커트 덕분에 사이하이 부츠 역시 주목받고 있다.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길이는 보온성은 물론, 다리 또한 훨씬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준다. 사이하이 부츠는 모양새만으로도 충분히 스타일을 과감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장식을 최소화하고 소재의 멋을 살린 디자인으로 고른다.
UTILITY BOOTS
Utility Chic
눈이 수북이 쌓인 길을 당당히 걷고 싶다면 활동성과 기능성을 살린 유틸리티 부츠가 답이다. 방수 기능을 더한 레인 부츠와 스노 부츠, 스니커즈를 변형한 스니커 부츠가 밋밋한 겨울 스타일에 활력을 준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드레스나 니트 웨어와 어우러지면 드라마틱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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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패션 에디터 / 김민정
- 포토그래퍼
-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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