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염색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또다시 올라오는 새치에 스트레스 받았다면?! 흰머리를 도화지처럼 활용해 한결 자연스럽게 연출해 주는 미니 솜브레 염색에 주목해 보세요!

@am.ton_green

끝나지 않는 흰머리와의 전쟁! 이제 흰머리를 가리는데 급급해하지 말고 이를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솜브레 염색은 소프트 + 옴브레의 합성어로 컬러가 부드럽게 그러데이션 되는 염색 기법입니다. 몇 시즌 째 꾸준히 사랑받는 시술이지만, 요즘에는 미니 솜브레가 유행인데요. 헤어 전반에 브리치를 넣는 것이 아닌, 가닥을 아주 얇게 잡아 컬러를 입히는 방식으로 기존 헤어와 자연스럽게 섞이는 묘한 컬러감이 매력이죠. 얇게 여러 가닥에 색상을 입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새치 커버’에 활용되기도 한답니다.

눈에 거슬리는 흰 머리를 그저 가리는 것이 아닌, 오히려 뽐내듯(?) 멋스럽게 커버하는 것이죠. 컬러 팔레트가 아주 다양해, 개개인의 퍼스널 컬러에 맞는 색상을 선택하거나 도전해보고 싶던  컬러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새치 전용 염모제 컬러가 상당히 제한적인 것과 대조적이죠.

새치를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이를 매력 포인트로 살려 연출할 수 있는 미니 솜브레. 이번에는 뿌리 염색이 아닌 미니 솜브레를 시도해 보세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