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더 입고 싶은, 2025 S/S 맨즈 컬렉션 속 위시 아이템을 고르는 시간.
KITSCH VIBES
입고 집 밖을 나서는 순간 하루의 기분까지 밝게 만들어주는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무드의 키치한 아이템.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주자. 2025 S/S 맨즈 패션위크에는 톡톡 튀는 키치한 무드부터 ‘멋쁨’ 넘치는 쿨한 스타일까지 극과 극에 있는 여자들의 취향을 모두 자극하는 아이템으로 가득했다. 먼저 귀여운 건 못 참는 사람들이라면 더블렛의 뉴 시즌을 기대해보자. 만화 강국, 일본 출신의 이노 마사유키가 이끄는 더블렛의 이번 시즌 키워드는 바로 애니메이션! 레터링과 하트를 더해 귀여움을 한껏 살린 니트 외에 캐릭터를 품은 갖가지 아이템이 구매욕을 일깨운다. 남과는 다른 독특한 아이템이 필요할 때는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의 신상을 기다려보길. 껍질 벗긴 바나나 모양의 부츠는 신고 나가기만 해도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시크하고 쿨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루이 비통의 만다린 칼라 재킷을 필두로 한 올 블랙 룩, 그리고 웨일즈 보너의 매끈한 가죽 재킷과 마이크로 쇼츠 조합에 분명히 마음을 빼앗길 듯. 로에베의 뾰족뾰족한 레더 백과 마틴로즈의 코듀로이 코트까지 벌써부터 봄을 기다리게 할 아이템이 줄지어 등장했으니, 출시만을 기다리며 장바구니부터 미리 채울 이유는 충분하다.
GIRL CRUSH
남성 사이즈의 확실한 오버 핏과 직선적인 디자인은 여성복에서 느낄 수 없었던 실루엣을 선사한다. 여심까지 훔치는 ‘걸 크러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남성복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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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 디자이너
- 임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