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액세서리 1+1 <2>
올여름, 좀 멋지게 보이고 싶다면 미러 렌즈 선글라스와 캡 모자를 곁에 두길. 이 두 가지 아이템에 처음 도전하는 당신을 위해 근사한 주얼리와 시계를 매치했다.
레오퍼드 프린트의 폴리에스테르 소재 모자는 가격미정, 몽클레르(Moncler). 크리스털 장식의 실버 체인 목걸이는 33만원, 스와로브스키. 폴리에스테르 소재 브라 톱은 9천원, H&M.
Summery&Metallic
챙 모자라고 다 비슷비슷한 것은 아니다. 반질반질한 코팅 처리 소재라든가, 바람이 숭숭 통하는 라피아 소재, 두꺼운 합성 섬유 원사로 직조한 메시 등 캡 모자의 형태만 취한 다양한 소재의 모자가 출시됐다. 이렇게 생소한 소재에 어떤 액세서리를 더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금속성의 간결한 액세서리를 골라보자. 체인 장식, 밴드 등 디자인이 단순할수록 멋스럽다.
1 라피아 소재 모자는 5만9천원, 르톰 바이 라움 에디션(LeTom by Raum Edition). 2 도금된 메탈 소재의 체인 목걸이는 6만6천원, 엠주(Mzuu). 3 도금된 메탈 소재의 체인 팔찌는 3만9천원, 탱커스(Tankus). 4 메시 소재 모자는 2만원대, 자라. 5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시계는 47만5천원, 폴 스미스 바이 갤러리어클락(Paul Smith by Gallery O’Clock). 6 실버 소재 팔찌는 5만9천원. 세컨플로어(2econd Floor).
면 소재 모자는 4만8천원, 라코스테(Lacoste). 밧줄과 하네스 소재 목걸이는 8만8천원, 럭키 슈에뜨. 면 소재 슬리브리스 드레스는 가격미정, 아르마니 익스체인지(Armani Exchange). 여러 겹 겹쳐 연출한 실 팔찌는 가격미정, 모리(Moree).
Printed&Mixed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잔잔한 프린트의 천 소재 챙 모자는 유행과 상관없이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이 모자를 좀 더 멋스럽게 쓰는 방법은 바로 비즈, 실, 크리스털,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를 섞어 만든 액세서리와 함께 매치하는 것. 1990년대 초반의 자연스러운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1 원석 장식의 염주 팔찌는 세트에 11만2천원, 사만타 윌스 바이 옵티칼 W. 2 면 소재의 하와이언 프린트 모자는 5만3천원, 스컬스 바이 샵에스더블유(Skulls by ShopSW). 3 크리스털과 인조 진주 장식 팔찌는 6만원대, 까밀라 바이 바바라(Camilla by Babara). 4 면 소재의 플라워 프린트 모자는 3만9천원, 이스트쿤스트(Ist Kunst). 5 참 장식의 체인과 로프 소재 목걸이는 12만8천원, 럭키 슈에뜨. 6 소재의 기하학적 프린트 모자는 가격미정, 캉골(Kangol).
스냅백 모자는 9만8천원, 럭키 슈에뜨. 실크 소재 스카프는 가격미정, 샤넬(Chanel). 줄무늬의 원 숄더 스윔슈트는 3만5천원, H&M.
Snapback&Bandana
챙이 딱딱한 스냅백 모자는 힙합 뮤지션들의 전유물 같지만, 예쁜 스카프나 반나다 한 장만 있으면 언제든 귀여운 머리 장식이 된다. 모자를 쓴 뒤 반다나를 둘러서 챙 위에서 매듭을 지으면 끝. 반다나가 리본처럼 나풀거리며 로맨틱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또 가끔은 반다나가 아예 부착되어 나오는 모자가 있는데, 그 위에 또 다른 반다나를 더해 화려하게 연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1 스카프 장식의 면 소재 스냅백 모자는 6만8천9백원,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2 면 소재의 야자수 프린트 반다나는 8만8천원, 럭키 슈에뜨 3 소재 스냅백 모자는 8만원대, 서리얼 벗 나이스(Surreal but Nice). 4 면 소재의 페이즐리 프린트 반다나는 1만9천8백원, 스티브 J&요니 P. 5 레터링 장식의 면 소재 스냅백 모자는 7만원대, 서리얼 벗 나이스. 6 면 소재의 프린트 스카프는 19만5천원, 타임(Time).
면 소재 모자는 만5천원, 위테일러 바이 햇츠온(Witailor by Hats On). 큐빅 장식의 귀고리는 6만원, 엠주. 고무 소재 시계는 3만4천원, 란쯔(Lantz). 면 소재 슬리브리스 톱은 3만5천원, 이콤마이(EcommaE). 머리끈은 에디터 소장품.
Bike Cap&Fluo
앞 챙이 짧고 살짝 말아 올라간 형태의 천 모자는 사이클링 선수들이 헬멧 아래에 착용하는 바이크 캡에서 유래했다. 지극히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느낌이라 어려 보이는 장점이 있는데, 이때 모자와 비슷한 톤의 형광색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
1 크리스털과 레진 소재 귀고리는 3만1천원, 액세서라이즈. 2 폴리에스테르 소재 모자는 4만5천원, 브라운 스퀘어 바이 햇츠온(Brown Square by Hats On). 3 플라스틱 시퀸 소재의 네 가지 링 팔찌는 세트에 2만4천원, 액세서라이즈. 4 폴리에스테르 소재 모자는 4만9천원, 바이탈 블루 바이 햇츠온(Vital Blue by Hats On). 5 실리콘 소재 시계는 63만5천원, 에스카다 바이 갤러리어클락(Escada by Gallery O’Clock). 6 면 소재의 레터링 장식 모자는 3만6천원, 드라이프(Dr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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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패션 에디터 / 박정하
- 포토그래퍼
- 안형준, 이주혁
- 모델
- 이선정
- 스탭
- 헤어 / 원종순, 메이크업 / 송윤정
- 기타
- 어시스턴트 | 이현운, 김신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