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구보다 SNS를 잘하는 셀럽, 고현정! 그녀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면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영상과 사진 속에서 손에 끼고 있는 현란한 무늬의 장갑을 본 적 있을 거예요. 그녀가 이런 장갑을 끼고 있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고현정이 메이크업 받을 때 늘 끼고 있던 저 장갑의 정체는?! 매드포코스의 밀키 모이스쳐 핸드 마스크라는 제품입니다. 산양유와 우유에서 단백질 추출물이 들어 있어 손의 각질을 정돈해주고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거칠어진 손을 보들보들하게 가꿔 줍니다. 15분에서 20분 간 손에 끼고 있기만 하면 손 관리 끝!

좀 더 본격적인 손 관리 루틴을 보고 싶다면 틱토커 실비아의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그녀는 각질 제거부터 면도, 마사지 등 무려 7단계로 구성된 손 관리 영상을 선보였는데요, 먼저 각질 제거제로 부드럽게 손의 각질을 제거해 줍니다. 그다음 오일을 손 전체에 도포한 뒤 손등과 손가락의 잔털을 가볍게 밀어주죠. 이후 손을 씻어준 뒤 트리트먼트제와 세럼을 섞어 마스크 팩을 만든 후 손 전체에 펴 발라 줍니다. 그리고 비닐장갑을 씌워주고 약 15분 정도 휴식을 취해 줍니다. 이후 손에 남아있는 팩제를 롤링해 흡수시켜 준 뒤 마사저를 이용해 손을 마사지해 주면 전문 숍 못지않은 손 관리 루틴이 끝납니다.

이를 전부다 하지는 못해도 각질 제거와 핸드 마스크 정도는 따라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각질 제거를 한 뒤 보습감이 충분한 핸드크림 또는 보디 크림을 두툼하게 발라주고 비닐장갑을 씌어 주는 거죠!

보습 관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자외선 차단입니다. 보디용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발라도 되지만 자외선 차단 기능을 포함한 핸드크림을 발라주는 편이 좀 더 간편하죠. 바로 이니스프리의 한란 핸드크림 같은 제품 말이에요! 일상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며 50ml에 7천 원으로 가격도 합리적이라 수시로 바르기도 좋습니다.

손 관리 팩이 있으면 발 관리 팩 역시 있겠죠? 채정안이 유튜브에서 소개한 제품이기도 한 루벨리의 발가락 양말 팩은 발과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촘촘하게 밀착 관리해 주며 발 팩을 착용 후 한 번 더 비닐 커버로 감싸 에센스의 증발을 최소화해줍니다. 사용법도 아주 간단한데요, 발을 깨끗이 씻은 후 팩을 착용한 뒤 20분간 휴식한 다음 제거해 주면 됩니다.

요즘 층간 소음 이슈로 집에서 슬리퍼를 착용하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슬리퍼 착용이 층간 소음을 줄여줄 뿐 아니라 발 각질 케어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 몸 중 발은 가장 많은 하중을 받는 부위죠. 때문에 이를 지지하기 위해 각질이 두껍게 쌓이기도 합니다. 실내화 또는 양말을 신어주는 것만으로도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덜고 건조함을 막아줄 수 있어 각질이 덜 쌓인다고 해요. 각질을 제거하겠다고 파일로 긁어내기보다는 보습을 충분히 하고, 실내화 또는 양말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