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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 세븐틴 에스쿱스&호시 엑셀즈, 얼루어와 만나다.

2024.08.15하윤진, 이정혜, 김민지, 허윤선(인터뷰)

나스 코리아 앰버서더가 된 세븐틴 에스쿱스와 호시. 이 극락의 조합을 얼루어가 단독으로 공개합니다.

그 유명한 세븐틴의 팬미팅 <캐럿랜드>가 바로 그저께 열렸죠? 제 주변의 캐럿들은 다 예매 실패한 그 현장은 어땠나요?
호시 진짜 경쟁률이 높았다고 하더라고요. 항상 그렇지만 이번 <캐럿랜드>는 특히 너무 즐거웠어요. 재밌는 무대를 여러 가지 준비했는데 잘 통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캐럿들을 웃게 해줄 수 있어서.

콘서트를 할 때와 팬미팅을 할 때의 분위기가 조금 다른가요?
에스쿱스 너무 달라요. 콘서트는 약간 멋있게 보여야 하고, 또 무대에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런데 팬미팅, 팬콘은 캐럿분들이 보시는 거라 더 친밀하죠. 
호시 맞아요. 캐럿들만의 니즈를 채울 수 있는 무대를 하거든요. 

캐럿들의 니즈를 상시 파악해야겠군요?
호시 솔직히 제가 진짜 잘 파악하지 못하는 편이에요.(웃음) 회사에서도 의견을 주고, 쿱스 형이 모니터를 너무 잘해서 의견을 많이 줍니다.

그러니 팀이죠. 에스쿱스가 파악한 캐럿의 니즈는 뭐였나요?
에스쿱스 예전 곡을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았어요. 저희 연차가 10년을 향해 가면서 초기에 활동한 곡들을 콘서트에서 보기가 좀 어려워졌어요. 이번에는 마침 팬미팅이니까 예전 노래를 해보자고 했어요. 많이 좋아해주셨고요.

항상 새로 유입되는 팬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럼 지나간 활동은 몇 년 전 유튜브로 볼 수밖에 없죠.
에스쿱스 맞아요. 못 본 무대에 대한 니즈가 많이 있더라고요
호시 농담 삼아 저희가 세븐틴 커버 그룹이라고 하거든요.(웃음) 저희가 저희를 커버해야 돼요. 이 부분 기억나냐? 이러면서.

커버해보니 어때요? 쉽지 않은 팀일 텐데.(웃음)
호시 이번에 해보니 오히려 데뷔 초반은 기억이 많이 나요. 머슬 메모리가 진짜 신기한 게, 몸이 저절로 움직이더라고요. “야, 이거다!” “여기서 우리 만나는 동선이었잖아!” 이러면서 점점 맞춰가요. 그 사이 변한 것도 있고요. 멤버들의 몸이 데뷔 때보다 커져서 무대에서도 공간을 늘려야 한다거나. 예전에 맞춘 동선과 달라졌어요.
에스쿱스 정말 너무 다 몸이 커져서.(웃음)

다들 운동에 빠져 있나요? 몸을 안 키우는 멤버는 없어요?
에스쿱스 명호(디에잇) 정도. 그런데 명호도 커진 거예요.

‘9년간의 시간을 압축해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캐럿랜드> 후기를 보니, 세븐틴의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요.
에스쿱스 너무 다행이에요.
호시 내년이 10주년이라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나요, 저는.

벌써 긴장돼요? 매거진 에디터들도 100호, 20주년, 20주년 때 긴장하거든요. 특별한 걸 보여주고 싶으니까요.
호시 가장 좀 보여줘야 하는…. 그렇죠. 그런데 항상 다음 앨범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해온 거 같아요. 다음 앨범에서 보여줘야 한다!
에스쿱스 10주년이라는 숫자가 정말 의미 있어요. 여기까지 오는 게 쉽지도 않았고. 오히려 지금 좀 안정적인 것 같아서 더 욕심이 나요.

<나머지 인터뷰는 후속 기사로 이어집니다>

에디터
하윤진, 이정혜, 김민지, 허윤선(인터뷰)
포토그래퍼
안주영
스타일리스트
임진
헤어
우은혜(컷루스), 김병우(블로우)
메이크업
고진아(컷루스), 손가연(블로우)
세트
전수인
어시스턴트
박민수, 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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