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과 함께한 일주일
리조트 룩은 수영복에 어떤 옷을 함께 입느냐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신한다. 휴가지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는 7가지 방법을 검정 비키니 한 벌로 모델 지현정이 제안하다.
DAY 1
몸매를 드러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낙낙한 실루엣의 스트링 쇼츠와 화려한 프린트의 가운을 활용하세요. 가릴 곳은 가리고 드러낼 곳은 드러내 답답해 보이지 않아요. 기모노를 연상시키는 가운과 목걸이만으로 충분히 화려하기 때문에 가방과 슈즈를 흰색으로 선택했어요.
DAY 2
해변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아이템은 튜닉이에요. 수영복 위에 간편하게 걸쳐 입을 수 있고 멋스러워 보이기 때문이죠. 화려한 프린트의 튜닉에 선글라스와 비치백 하나면 손쉽게 해변의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어요.
DAY3
페전트풍 블라우스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제인 버킨의 1970년대 스타일은 지금 봐도 멋져요. 그녀에게서 영감 받아 데님 소재의 와이드 팬츠와 잔잔한 무늬의 크롭트 톱으로 복고풍 리조트 룩을 연출했어요.
DAY 4
화이트 셔츠는 휴양지에 갈 때 꼭 챙기는 아이템이에요. 특히 리넨 소재는 구겨져도 멋스럽기 때문에 매우 유용해요. 수영복 위에 걸친 다음 대충 묶으면 풀 사이드 룩이 연출되죠. 검은색 수영복에 간결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를 더하면 흑백 대비의 세련된 멋을 유지할 수 있어요.
DAY 5
파자마 룩은 휴가지에서 편안하면서도 우아함을 연출하고 싶을 때 선택해요. 화려한 프린트의 파자마 팬츠와 프티 스카프를 매치해 이국적이면서 편안한 풀사이드 룩을 완성했어요. 심플한 디자인의 비키니에는 장식적인 프린트나 디자인의 아이템을 매치해 휴가지 기분을 만끽해보세요.
DAY 6
수영을 하다가 식사하러 갈 때는 미니 드레스가 제격이죠. 일상에서는 쉽게 입을 수 없는 형광색을 선택해 조금은 과감한 디너 룩을 연출했어요. 홀터넥 비키니톱의 스트랩과 조화를 이루는 스트랩 샌들을 선택했고, 플라워 모티프의 주얼리로 여성스러운 매력도 살렸어요.
DAY 7
휴가지에서는 맥시 드레스가 유용해요. 화려한 액세서리만 더해도 금방 파티 룩으로 탈바꿈하니까요. 슬릿이 깊게 들어간 디자인은 움직이기 편하고 통풍이 잘되어 낮 시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어요. 액세서리는 물이나 모래가 묻어도 걱정 없는 플라스틱과 나무 소재로 된 과감한 디자인을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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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패션 에디터 / 김지후
- 포토그래퍼
- 안형준
- 모델
- 지현정
- 스탭
- 헤어 / 이선영, 메이크업 / 공혜련
- 기타
- 어시스턴트 | 조서진, 장소 협조 | 서울신라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