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뭐 입지? 다섯 가지만 기억해!
이국적인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024 F/W 스타일 아이디어 5. 유행 타지 않는 질 좋은 스타일로 골라 오래 입는 것이 핵심이다.
요긴한 워크웨어 재킷
니트 원피스, 데님 웨어 등 다양한 데일리 룩에 매치하기 쉬운 워크웨어풍 재킷은 간절기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로로피아나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완벽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멋스러운 ‘홀시’ 재킷을 제안한다. 사슴 가죽 칼라를 디자인한 ‘홀시’ 재킷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탈리아 승마팀을 위해 고안됐다.
풍요로운 ‘퍼리’ 타임
쌀쌀한 날씨에 대비하고 연말 파티 룩까지 쭉 활용할 수 있는 아우터를 찾고 있다면 벌키한 섀기 퍼 코트가 정답. 마르니는 털이 긴 키다시아 양털로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을 소개한다. 뻣뻣해보이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놀랍도록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귀엽고 짜릿한 포인트 더하기
때론 동심이 가득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스트리트 웨어에 위트를 가미해보면 어떨까.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팔라스와 손 잡고 반항적인 에디션을 선보였다. 팔라스 창립자 레브 탄주(Lev Tanju)의 애완견 스튜어트와 90년대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아이코노그래피에 영감 받은 오버사이트 테디 베어까지 화끈하게 프린트한 아이템 중심으로 살펴보길.
클래식은 영원하다
시간을 관통하는 클래식한 테일러드 재킷은 꼭 질 좋은 소재로 마련하는 걸 추천한다. 새로운 시즌 스타일링 해법을 구하기위해 막스마라의 ‘리마커블 우먼’ 캠페인을 살펴보자. 런던의 번잡한 도시에서도 지적인 우아함을 잃지 않는 ‘올림피아’ 재킷을 주인공으로 슬릭한 블랙 드레스, 미니 니트 스커트, 와이드 팬츠와 3가지 스타일을 선보였다.
뉴 포멀, 레더
한때 반항아들의 상징으로 일컬어졌던 레더 룩이 정중하고 멋스러운 자태로 신분상승했다. 여기에는 하우스가 갈고 닦은 가죽 공예 기술이 적용된 터. 토즈는 현대의 장인 기술을 통해 보다 부드러운 질감의 가죽 텍스처를 완성했는데 마치 한 벌의 슈트처럼 연출하는 레더 룩이 새로운 럭셔리를 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