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트렌드와 함께 급부상한 부츠 컷 데님

한동안 와이드 핏 팬츠가 유행이었다면 올가을에는 보헤미안 트렌드에 힘입어 트렌드의 자리를 부츠컷 팬츠, 벨보텀 팬츠가 넘겨받을 것 같습니다. 좀 더 데님을 여성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부츠컷 데님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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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나팔바지’라고도 불린 부츠컷은 벨보텀, 플레어드 팬츠로도 불립니다. 명칭은 각기 다르지만 의미하는 바는 모두 비슷한데요, 밑단으로 갈수록 통이 넓어지는 모양이 나팔 같다고 해서 나팔바지, 종을 연상케 한다고 하여 벨보텀 팬츠라 불립니다. 통이 얼마나 넓어지느냐에 따라 레트로스러움이 결정되기도 하죠. 부츠컷 데님은 다른 핏에 비해 여성스러움을 특히나 강조할 수 있는 핏입니다.

또 밑단이 퍼지는 디자인이라 굽이 높은 신발을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어 키작녀들에게는 매우 고마운(?) 디자인이기도 하죠. 김나영처럼 스웨트 셔츠와 매치해도 좋지만 정소민같이 트위드재킷이나 장원영이 오프숄더 니트와 함께 입은 것처럼 페미닌한 아이템과 함께 입어 주면 데이트룩이나 소개팅룩으로도 손색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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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운 느낌을 조금 덜어내고 싶다면 전체적으로 넉넉한 핏의 부츠 컷을 골라주세요. 적당히 캐주얼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어요. 인플루언서 카시아는 워싱이 들어간 흑청 데님 셋업으로 시크한 매력을, 크리스틴은 굵은 스트라이프 니트와 함께 매치해 코지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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