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슬릭 번 대신 이 머리 어때요?

여름 동안 강세를 보였던 슬릭 번의 인기가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올가을 대세는 컬리 번! 탱글탱글한 컬이 매력적인 컬리 번을 때론 깜찍하게, 때론 우아하게 연출해 보세요.

@roses_are_rosie
@roses_are_rosie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신곡 ‘아파트’로 전 세계에 술 게임 열풍을 불러온 로제. 이번 활동을 위해 로제가 선택한 스타일은 바로 컬리 번! 라면을 연상시키는 탱글한 컬 헤어로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로제처럼 옆 머리를 길게 내리면 러블리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볼륨감 있는 옆머리로 긴 얼굴형을 보완할 수 있어요.

@min.nicha

머리카락에 전체적으로 굵은 컬을 넣고 양갈래 컬리 번을 연출해 러블리함을 한껏 강조한 (여자)아이들의 민니. 로제처럼 완벽한 컬을 넣기보다는 내추럴하게 컬을 넣어 캐주얼한 무드를 살렸습니다. 부스스한 맛이 포인트인 스타일인 만큼 스타일링에 서툰 초보자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죠?

@hoooooyeony
@hoooooyeony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루이 비통 2025 S/S 패션쇼에 참석한 정호연은 컬리 번과 슬릭 번을 조합한 헤어로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였는데요.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바짝 올려 번 헤어를 만든 뒤, 번의 윗부분과 한쪽 앞머리에만 컬을 넣어 우아함을 가미했습니다. 번의 조형미와 와인 컬러 헤어가 조화를 이뤄 고혹적인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somiiiyah

컬리 번에 스카프나 반다나를 더하면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어요. 높게 올려 묶은 컬리 번에 레드 컬러 반다나를 둘러 앙큼한 핀업 걸 무드를 완성한 전소미처럼 말이죠! 반다나를 착용할 때는 얼굴이 작아 보일 수 있도록 헤어라인을 머리카락으로 자연스럽게 가리고, 반다나를 그 위에 살짝 얹듯이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imwinter

컬리 번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펑키한 컬리 포니테일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윈터는 애쉬 블론드 헤어에 자잘한 컬을 넣어 풍성한 포니테일 헤어를 연출했어요. 이때, 머리는 최대한 정수리 쪽에 가깝게 바짝 올려 묶어야 러프함을 살릴 수 있어요. 양쪽으로 머리를 길게 늘어뜨려 얼굴을 작아 보이게 만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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