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셰프의 모수 서울 예상해 보기
내년 서울에서 가장 핫한 레스토랑 1위가 아닐까요?! 재오픈을 앞둔 안성재 셰프의 모수 서울의 모습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넷플릭스의 ‘흑백 요리사’에서 냉철하고도 전문적인 심사평으로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은 안성재 셰프. 2023년 가온이 문을 닫으면서 안성재 셰프의 모수가 현재 국내의 유일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모수마저 한동안 휴식에 들어갔으며 현재는 내년 재오픈을 위해 열심히 재정비 중이라고 합니다.
모수의 문이 다시 열릴 그날을 기다리며 많은 이들이 과거에 방문했던 기록들을 다시 꺼내 올리고 있는데요, 배우 남보라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모수의 방문 영상을 업로드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저녁 코스를 즐긴 그녀는 매장 인테리어와 디시 하나하나를 꼼꼼히 기록했습니다. 먼저 재스민과 여러 허브, 그리고 알코올이 들어 있는 소량의 식전 주로 입맛을 가볍게 돋운 후한 입에 가득 담아 먹을 수 있는 단새우와 김, 대추토마토와 황도와 오이, 송로버섯 타르트, 채소 꼬치 등이 나왔습니다.
민물 장어를 이용해 파이를 만든 메뉴 역시 독특했습니다. 레이어가 밀도감 있게 쌓여 있고 가장 위에 장어가 올라가 있어 꾸덕꾸덕하고 녹진하며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파인 다이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식기죠. 안성재 셰프는 평소 공예 전시를 직접 보러 다닐 정도로 식기에 관심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전 모수에서 사용한 식기는 정소영의 식기장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모수에서는 어떤 요리들이 어떤 그릇에 담겨 나올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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