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이돌의 하이라이터 트렌드 따라잡기
‘요즘’ 메이크업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있다면, 얼굴에 진주를 콕콕 박아 넣은 듯 반짝이는 하이라이터입니다. 얼굴에 입체감을 더하면서 은은하게 빛나 얼굴을 환하게 밝히는 효과를 지녔습니다. K-아이돌의 메이크업 룩에서 찾은 하이라이터 트렌드를 소개할게요.
NEW 하이라이터 좌표: 눈 앞머리 & 콧등
광대에 넣게 펴 바르는 하이라이터는 이제 그만! 요즘 아이돌의 하이라이터 위치는 눈 앞머리와 콧등! 에스파 카리나는 눈 앞머리보다 조금 떨어진 지점에 하이라이터로 점을 콕콕 찍어 아이 메이크업에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도록 연출해 주었죠. 펄 입자 굵은 화이트 펄의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더욱 돋보이게 그려주었습니다.
있지의 류진 역시 눈 앞머리와 콧등에 하이라이터를 연출해 준 모습! 카리나와 달리 류진은 보다 은은한 펄감을 지닌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연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마치 내 피부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입체감 있는 얼굴로 표현되었죠.
이미 하이라이터 맛집으로 소문난 뷰티 브랜드 글맆(GLYF)을 제작한 전소미의 룩을 빼놓을 수 없겠죠. 콧등은 얇은 일직선으로, 코끝은 동그랗게 하이라이터로 강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이 메이크업은 시머한 베이비핑크 펄의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눈 앞머리와 아이홀을 넓게 이어 발라 주었습니다.
썬키스드 블러시 + 핑크 하이라이터
최근 오사카에서 2024 슈퍼팝 재팬(2024 SUPERPOP JAPAN) 무대를 선보인 제니! 제니는 눈 앞머리부터 아이홀까지 이어지는 부분에 핑크 컬러의 시머한 하이라이터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베리 컬러의 블러시로 볼과 콧등을 잇듯이 그려 햇빝 아래 자연스럽게 그을린 썬키스트 블러시(sunkissed blush)를 연출했네요.
아이브의 레이는 아이 메이크업과 블러시를 모두 강조한 쇠 맛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는데요. 눈 앞머리와 눈두덩에 핑크 컬러의 하이라이터로 이어 넓게 발라주고, W 형태로 바른 블러시 위에 메이크업 파츠를 주근깨처럼 올려 화려하게 연출해 주었네요. 하이라이터 트렌드, 어렵지 않죠? 적재적소에 활용해 입체감 있는 메이크업 룩을 완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