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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에도 정전기가 생긴다?!

2024.12.07원예하

갈바닉 쇼크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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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 대체 왜 생기는 거야?

겨울철 문손잡이를 잡거나 옷을 벗을 때 찌릿하고 정전기가 오르는 경험,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이는 우리 몸에 축적된 전기가 갑작스럽게 이동하며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특히 겨울처럼 공기 중 습도가 낮을 때는 전기가 쉽게 방출되지 않아 정전기가 빈번하게 발생해요.

정전기는 건성 피부를 좋아해

정전기는 건성 피부에 더 잘 생깁니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전기가 이동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인데요.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정전기를 자주 느끼게 되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겨울철 정전기 예방을 위해서는 보습이 필수! 가습기와 보습제를 활용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주세요.

치아에도 정전기가 생긴다?

정전기는 피부뿐 아니라 치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 내에서 서로 다른 종류의 금속이 만났을 때 침이 전해질 역할을 하며 순간적으로 전류가 통하는 갈바닉 쇼크(Galvanic shock) 현상이 원인이죠. 크라운, 임플란트 등 보철치료를 받은 후 금속 수저로 밥을 먹을 때 찌릿한 느낌이 들거나 통증을 경험할 수 있어요. 갈바닉 쇼크가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진 않지만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치과에 방문해 상담받는 것이 좋아요. 보철물의 금속을 세라믹으로 교체하거나 교합면을 정리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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