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최고야
“방 안 가득 감미로운 캔들 향으로 채우고, 연약한 피부 다칠라 오이 수분 잔뜩 보충해요.” 자크뮈스는 스스로를 가꾸며 홀리데이의 시간을 알뜰살뜰 사용하는 ‘윈터 리트리트(Winter Retreat)’ 캠페인을 소개했다. 특별한 휴식을 취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이들을 위해 문 부츠와 협업한 ‘스키부츠’, 기존 스타일보다 작아진 ‘미니 르 비쥬 백’, 시어링 장식을 더한 ‘포쉐트 론드 카레’ 백 등을 선보인다.
보글보글 파티 타임
로에베는 교토에 기반을 둔 세라믹 스튜디오 수나 후지타(Suna Fujita)와의 협업을 통해, 천진난만한 꿈속을 여행하는 오리지널 일러스트와 도자기 시리즈를 선보인다. 깊은 바다 속 세계, 푸른 초원, 먼 우주에서 온 유쾌 발랄한 생명체들이 가방, 의류, 액세서리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매혹적인 홀리데이 파사드와 핸드메이드 꼭두각시 인형이 등장하는 비주얼 속에서 판타지, 기억, 자연 세계의 경이로움을 느껴보길.
순수한 그 시절, 그대로
어른들의 옷장 앞에서 서성이며 미래를 꿈꾸던 동심을 추억하며. 막스마라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순수한 마음을 ‘막스마라 아이콘 코트’에 담아 연말을 기념한다. 전 세계 여성들에게 40년 넘게 사랑받은 ‘101801 아이콘 코트’부터 부드러운 캐시미어 두 겹을 이탈리아 장인이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루드밀라 아이콘 코트’까지 엄선하여 포근하게 장식한다.
사랑으로 충만한 겨울
버버리는 따뜻한 집을 배경으로 커플, 친구, 가족의 사랑과 연대감을 ‘워랩 인 버버리(Wrapped In Burberry)’ 페스티브 시즌 캠페인에 담았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엔 할머니, 할아버지와 맛있는 쿠키를 구워 먹어볼까?”란 생각을 샘솟게 만드는 노부부의 모습이 인상적. 해당 시리즈 속 주인공은 실제로 버버리와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허셸 스톨러 박사와 릴리 스톨러 박사로, 하우스의 오랜 고객인 스톨러 부부의 힙한 클래식 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다.
스키 타러 갈래?
토즈의 홀리데이는 우아한 스키 리조트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즌에는 아이코닉한 ‘고미노 슈즈’와 ‘토즈 W.G.(윈터 고미노) 슈즈’가 소프트한 퍼 안감 디자인과 아웃도어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70년대 풍의 장모 램스킨 버전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는 점.
변신의 귀재
과거의 소중한 옷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미우미우 업사이클 프로젝트가 홀리데이까지 이어진다. 세계 곳곳에서 공수한 ‘업사이클 레더’, 1950~1970년대 제작된 ‘업사이클 킬트’, 브랜드의 아카이브 속 컬러풀한 ‘업사이클 원사’, 블랙 레이스 위 수놓은 ‘업사이클 엠브로더리’가 주인공. 컬렉션의 각 제품은 고유한 스토리와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오로라 블록체인 검증(Aura Blockchain Consortium)이 함께 부여된다.
더, 더 ‘퐈려’하게
“홀리데이 시즌에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과감히 뛰어드세요.” 디젤은 자제력을 거부하고 화려하고 넘칠 듯이 꾸며진 장식들을 통해 연말 열정적인 분위기를 포착한다. 환상적인 디스트레스드 기법이 가미된 워싱 진과 눈부신 타이-다이 프린트, 메탈릭한 데님 드레스 그리고 언더웨어 레이어드 룩까지. 관능적이면서도 유쾌한 스타일링 포인트가 가득하다.
댕냥이와 함께
MCM은 ‘홀리데이 테일(A Holiday Tail)’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연말의 시간을 제안한다. 브랜드의 상징적인 비세토스 패턴 아이템과 귀엽고 충실한 댕냥이를 위해 팻 액세서리도 탄탄하게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