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뒤집어 놓은 두아 리파의 사복 패션

두아 리파, 대체 못 하는 게 뭐야?

정규 3집 월드 투어 ‘Radical Optimism’ 공연을 위해 서울을 찾은 두아 리파. 공연 전날 밤 내려진 비상계엄령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는데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두아의 센스넘치는 사복 패션! 공연 전 지인들과 서울 곳곳을 누비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가창력만큼이나 빛나는 두아 리파의 데일리룩을 살펴봤습니다.  

남자 친구 칼럼 터너와 함께 해방촌 레스토랑을 찾은 두아 리파는 그녀의 큰 키를 돋보이게 해주는 상아색 롱코트를 선택했습니다. 데님 팬츠와 스니커즈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깔끔하지만 센스 넘치는 디테일을 더한 완벽한 캐주얼 룩이네요.

한남동 나들이에서는 이번 시즌 핫 아이템인 팬츠 스커트와 래더 봄버 재킷으로 시크한 올블랙 룩을 선보였습니다. 미니멀한 무드에 깜찍한 미니 백으로 발랄한 포인트를 더하는 센스까지! 역시 패션 아이콘 답죠?

기본템도 두아 리파가 입으면 달라집니다. 지인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선 베이직한 디자인의 카디건에 볼드한 반지와 시계를 매치했는데요. 카디건의 단추를 열어 컷아웃 디테일처럼 연출한 그녀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모델 뺨치는 비율로 어떤 옷이든 찰떡같이 소화해 내는 그녀. 이번엔 위빙 디테일이 눈길을 사로잡는 래더 코트로 카리스마 넘치는 룩을 선보였습니다. 비비드한 컬러의 머플러와 애니멀 패턴 백을 매치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재미를 더했네요.

서울 공연을 끝으로 5주간 이어진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두아 리파. 투어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열린 애프터 파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강렬한 레드 컬러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모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는데요. 레드 드레스와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이 만나 고혹적인 무드를 완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