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티셔츠도 다시 보자. MZ 셀럽이 티셔츠로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
최근 자신의 SNS에 내추럴한 셀피를 공개한 닝닝. “인종 차별, 성차별, 동성애 혐오, 성전환자 혐오를 드러낼 바에는 입을 다물어라.”라는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입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렇게, 단순히 디자인 요소로 간주했던 레터링 티셔츠는 이제 자신의 생각과 상태를 표현하는 수단이 되었어요.
책을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가이아 거버는 최근 자신의 북클럽 ‘라이브러리 사이언스’ 오픈을 기념하며 “나 좋은 책 많아. 우리 집으로 와.”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발매했는데요. 해당 티셔츠는 오픈 3시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얼마 전 한국을 찾았던 두아 리파와 현재 영국의 최고 핫걸 찰리 XCX는 위트 넘치는 레터링 티셔츠를 선택했어요. 두아 리파는 탄탄한 몸매에 걸맞은 “운동 강사” 티셔츠를, 찰리는 “남자들아, 미안해, 난 부자랑만 데이트해.“라고 적힌 티셔츠를 키치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최근 아이돌들이 푹 빠진 레터링 티셔츠도 있어요. 유튜브 크리에이터 승헌쓰가 팬들을 위한 굿즈로 출시한 ‘컨디션 니엔조’ 티셔츠로 뉴진스, 르세라핌, 태연 등 아이돌 스타들이 입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티셔츠의 뜨거운 인기에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을 정도라고! 사회적 메시지부터 인터넷 유행어까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 거침없는 MZ세대 셀럽처럼 레터링 티셔츠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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