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비의 T.P.O

케이트 미들턴이 영국 왕실에 입성한 지 1년이 지났다. 매일의 옷차림이 전 세계에 공개되는 그녀의 T.P.O별 스타일.

1. Formal Look
정상 회의 등 국가를 대표하는 행사에는 보디 컨셔스 라인의 원피스로 긴장감을 주고, 유아원이나 학교 등을 방문할 때에는 보다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플레어 라인의 원피스를 주로 입는다.

2. Evening Dress
자신의 몸매를 십분 드러내는 드레스를 선택한다. 검은색이나 회색보다는 붉은색이나 레이스 소재를 선택하는 과감함도 돋보인다.

3. Casual Style
캐주얼 스타일을 위해서는 주로 팬츠를 입는다. 청바지에 셔츠나 블라우스를 입고 벨트로 허리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 주얼리는 최소화하고 주로 신는 하이힐 대신 웨지힐 슈즈나 플랫 슈즈를 선택한다.

4. Royal Occasions
왕실의 행사에 참석할 때에는 진한 파랑이나 초록 등 보수적인 색감의 스커트 슈트나 코트에 클러치백과 펌프스로 클래식한 느낌을 부여한다. 특히 영국 왕실 행사 스타일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은 모자. 그녀가 즐겨 쓰는 제인 코벳, 로크&Co.해터 등의 브랜드는 유명세를 탔다.

5. Sports Style
조정이나 스키 등 스포츠를 즐기는 그녀는 스포츠 행사에도 자주 나타난다. 복사뼈가 살짝 보이는 활동하기 좋은 스키니 팬츠에 트레이닝 점퍼, 운동화를 신고 편안한 옷차림을 보여준다.

Kate’s Style Rule
● 무릎을 살짝 드러내는 스커트 길이, 허리를 잘록하게 조이는 실루엣 등 몸매가 예쁜 자신의 장점을 부각하는 의상을 선택한다.
● 공식 석상에서는 베이지나 회색, 짙은 파란색 의상을 선택해 보수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한다.
● 주름이나 러플, 단추 등 과하지 않은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가미한다.
● 가방은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클러치백, 구두는 베이식 스타일의 펌프스를 고수하는데 이때 의상과 같은 계열 색상을 선택한다.
● 주얼리는 작고 섬세한 디자인을 선택해 옷차림을 여성스럽고 우아하게 완성한다.

    에디터
    김주현
    포토그래퍼
    Gettyimages/Multib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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