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계속 될 치마바지 트렌드!

Y2K 트렌드가 재유행하면서 되돌아온 여러 트렌드 중 하나가 바지 위에 치마를 레이어링 해 입는 거였죠. 그 트렌드는 점차 다양화 되어 2025 봄/여름 콜렉션에서는 치마와 바지의 영단어를 더해 만든 ‘스칸트(Skant, Skirts와 Pants를 혼합해서 만든 단어)’라는 단어를 재등장하게끔 했습니다. 런웨이와 감도 높은 셀럽들의 패션 센스를 참고해 볼까요?

@j876my
@fallontonightbts

돌아온 Y2K 트렌드 정도로만 끝날 줄 알았던 바지와 치마 레이어링 패션이 좀처럼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K 팝 솔로 여가수 중 최초로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한 로제는 짙은 회색의 통이 넓고 긴 기장감의 바지 위에 A 라인 스커트를, 블랭 탑을 함께 입어 프레피 무드가 느껴지는 록스타로 변신했죠.

@loewe
@loewe
@maisonalaia
@maisonalaia

패션 하우스들은 이 두 하의를 절묘하게 조합한 ‘스칸츠(Skants)’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로에베는 통이 아주 넓고 드레이프성을 강조한 팬츠로 마치 롱스커트를 입은 듯한 착시 효과를 선사하였으며 알라이아는 두 사람은 족히 들어갈 수도 있을 법한 이국적인 무드의 하렘 팬츠, 그리고 이 팬츠 위에 아주 짧은 프릴 스커트 장식을 달기도 했죠.

@0seungyeon
@youyerin

그럼 셀럽들은 이 치마바지 트렌드를 어떻게 소화했을까요? 공승연은 바지와 동일한 소재의 랩스커트를 둘러줘 깔끔하게 연출했습니다. 컬러 조합이 고민되거나 트렌드는 따라가되 비율이 좋아 보이고 싶다면 공승연처럼 통일된 소재를 사용해 주는 게 좋아요. 남다른 센스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 유애린은 데님에 H 라인 체크무늬 스커트를 더해 Y2K의 룩이 진수를 보여 주었죠.

@onnu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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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눅은 치마와 바지, 원피스와 바지 조합을 즐겨 선보이는데요, 조거에 사랑스러운 레이스가 달린 원피스를 더해 귀여운 스포티함을 선보이기도 했고 빈티지스러운 그레이 컬러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에 딸기 우윳빛 부츠컷 팬츠를 더해 색다른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이런 레이어링은 뻔하지 않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건 물론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따뜻함까지 챙길 수 있다는 사실! 단독으로 입기에 너무 러블리해서 조금 쑥스러웠던 스커트나 원피스가 있다면 데님 위에 슬쩍 입어 보세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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