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피부와 생기 있는 메이크업은 어떤 계절이든 포기할 수 없죠. 특히 건조함과 찬바람의 공격을 받는 요즘 같은 날에는 특히 활력 있는 얼굴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건조함이 드러나는 순간 폭삭 바람 빠진 듯 푸석해지는 얼굴이 고민이라면, 방금 미스트를 뿌린 듯 촉촉한 듀이(Dewy) 메이크업을 시도해 보세요. 이 계절 듀이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는 꿀팁을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STEP 1. 스킨케어
완벽한 메이크업을 완성하려면 완벽한 스킨케어가 준비되어야 하죠. 대부분의 이들이 쉽게 간과하는 스킨케어의 첫 번째 단계는 바로 각질 제거입니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전, 죽은 피부 세포를 제거해보습 제품이 제대로 피부에 스며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죠. 본인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세안 시 스크럽을 활용하거나 제품을 바르기 전 토너가 적셔진 패드로 간단히 닦아만 줘도 쉽게 각질을 관리할 수 있답니다.
어떤 피부 성향에 상관없이 제대로 된 수분 공급은 필수! 건성 피부는 물론 지성 피부도 수분 크림을 사용해 충분히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세요. 건성 피부라면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오일을 활용해 수분을 가두고, 지성 피부라면 수분이 빠르게 말라버리는 눈, 코, 입 주변에 보습 제품을 조금 더 덧발라주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STEP 2. 베이스 메이크업
듀이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 가장 좋은 메이크업 베이스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입니다. 피부 위에 얇게 얹어져 스펀지나 퍼프로 많은 터치를 하지 않더라도 컨트롤이 쉬운 파운데이션을 선택해 스킨케어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죠. 얇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깔아준 뒤, 커버가 필요한 부분에만 파운데이션을 덧바르거나 컨실러를 사용해 커버해 주세요. 만일, 피부 위 많은 터치가 부담스럽다면 크림 컨실러를 활용해 커버가 필요한 부분에만 얹어 자연스럽게 경계를 풀어주세요. 단, 베이스 메이크업이 두꺼워지지 않도록 모든 잡티를 가리려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연출해 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STEP 3. 블러셔 & 하이라이터
블러셔는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위해 빠질 수 없는 단계죠. 크림 또는 리퀴드 블러셔를 활용해 최대한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해 주세요. 메이크업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블러셔를 바를 때만큼은 손으로 두드리듯 발라주는 것도 듀이 메이크업을 연출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메이크업을 완성한 다음 광채를 추가하고 싶다면 스틱 또는 리퀴드 하이라이터를 활용해 눈썹, 광대, 콧대 등 얼굴의 윤곽이 드러나는 부분에 자연스러운 광을 더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메이크업을 장시간 유지해 주기 위해 수분을 공급하며 메이크업을 고정시켜 줄 수 있는 메이크업 픽서를 사용해 마무리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