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아트에 변신을 주는 것만큼 기분전환에 확실하고 간편한 효능을 가진 건 아직 없을 거예요. 아직 작년의 여운이 다 가시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변화들로 어수선한 요즘, 자연스러운 네일로 차분하게 마음을 가다듬는 건 어떨까요? 이럴 땐, 프렌치 네일만큼 경계는 확실하지 않지만 은은한 그러데이션으로 프렌치 네일처럼 손끝에 에지는 더하면서 드뮤어한 매력을 가진 옴브레 네일을 추천할게요. 아래의 다양한 옴브레 네일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아보세요.

올해의 트렌드 컬러를 네일에 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베이지 컬러에서 손끝으로 갈수록 짙은 붉은빛의 브라운 컬러를 더해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을 연출해 주었습니다. 브라운 컬러는 톤에 따라 자칫 손이 칙칙해 보일 수 있으니, 네일 아티스트 아이스터 하스(@heygreatnails)처럼 브라운 컬러에 레드 톤을 더하거나 버건디 또는 딥 레드 컬러를 활용해 생기 있고 우아하게 연출해 보세요.

헤일리 비버의 전담 네일 아티스트이자 제니, 카일리 제너 등 셀럽들의 네일 아트를 담당하는 졸라 갠조릿(@nailsbyzola)의 네일에 주목해 보세요. 핑크빛의 시럽 네일 폴리시를 베이스로 깔고, 손톱 끝은 화이트 컬러를 덧발라 옴브레를 연출해 줍니다. 그리고 스펀지와 브러시를 사용해 손끝에 실버 글리터를 더해주면 오묘한 분위기의 네일이 완성된답니다.
조금 더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옴브레 네일 위 아크릴이나 네일 파츠를 얹어 나만의 개성을 더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옴브레를 연출한 컬러에 맞는 디자인을 더해준다면 더욱 자연스럽고 영롱한 네일 아트를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베이비 핑크 컬러와 화이트 컬러 네일 폴리시로 옴브레 네일을 연출하고, 그 위에 파스텔 그린 컬러로 드로잉해 마치 만년설 딸기 같은 귀여운 네일을 완성했습니다. 아트를 그려 넣은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지 않았나요?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옴브레 네일 위 나만의 아트를 그려 넣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