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을 너무 자주 간다면? 방광염일지도 몰라요!

평소보다 화장실을 자주 가고 화장실을 찾은 이후에도 잔뇨감이 남아 찝찝하다면? 방광염의 신호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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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최근에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고 싶다던가, 화장실을 다녀왔는데도 잔뇨감이 남아 있다거나 하지 않나요? 이런 경우 방광염일지도 모릅니다. 방광염은 항문과 요도 입구가 비교적 가까운 여성이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 스트레스나 면역 저하, 위생 등 여러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심지어 탐폰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세균이 요도로 들어와 감염될 수도 있으며 향이 진한 비누, 여성 세정제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방광염 증상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소변을 보러 자주(하루에 8번 이상) & 급하게 화장실을 찾지만 조금 밖에 보지 못하고 잔뇨감이 남는다.

-소변을 볼 때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소변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며 빛깔이 혼탁하다.

-허리나 아랫배가 쑤시거나 아프다.

-몸이 불편하게 아프거나 열감이 있다.

방광염에 좋은 음식 & 피해야 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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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수분’입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방광을 씻어 내리는 데 도움을 줘 세균을 체외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전문의들은 매일 물 또는 저자극성 음료를 6~8컵 가량(1,500ml ~ 2,000ml) 정도 마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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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뇨 의학과 학회 가이드라인 행동 요법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방광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과일, 크랜베리. 크랜베리에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는 균이 소변이 나오는 길인 요로 상피에 붙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크랜베리 섭취로 인해 요로 감염 확률이 12%에서 20%까지 감소하는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비타민C, 유산균 같은 영양제도 방광염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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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방광염에 좋지 않은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요? 은 물론이며 진한 차와 커피, 과일 주스양념이 강한 음식 등 몸에 화학적 자극을 줄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음식을 피하고 옷은 몸에 꽉 끼는 바지가 아닌 편안한 것으로 입어 주세요. 무엇보다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않고 화장실에 바로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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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www.samsunghospital.com, Youtube of @urology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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