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여름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올 전망입니다.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에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아이템, 바로 티셔츠죠. 심플한 듯하지만 스타일링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만큼, 센스 있는 매치법이 중요해요. SNS에서 찾은 패션 인싸들의 티셔츠 스타일링 법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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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찬바람이 남아 있는 봄, 티셔츠만 단독으로 입기는 조금 부담스럽다면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해보세요.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슬랙스 조합에 스트라이프 패턴 티셔츠를 더하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컬러 선택도 중요합니다. 무채색 티셔츠보다는 블루, 옐로우처럼 봄기운이 느껴지는 컬러를 활용하면 훨씬 생기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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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하나만 입기 허전하다면 뷔스티에를 레이어드해 보세요. 뷔스티에는 허리를 자연스럽게 잡아주어 몸매 비율을 더 예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모모와 문가영처럼 베이직한 티셔츠에 뷔스티에를 더해 우아한 무드를 극대화 하거나, 카디건을 허리에 묶어 뷔스티에처럼 연출한 오눅의 센스 넘치는 데일리룩을 참고해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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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티셔츠를 유니크하게 연출하고 싶을 때 참고하기 좋은 엠마 호프만의 데일리룩. 베이직한 디자인의 티셔츠에 컬러감이 돋보이는 쇼츠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어요. 화이트 니삭스와 로퍼로 클래식함을 한 스푼 더하는 것도 놓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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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드한 컬러 티셔츠는 평소 도전하기 어려운 컬러를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 김나영은 배색 포인트가 들어간 블루 컬러 티셔츠를 선택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여기에 헤어밴드와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를 더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였죠. 톤 다운된 하의와 매치하면 컬러가 더욱 돋보이고, 패턴이 들어간 하의와 조합하면 한층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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