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로드리고부터 화제의 신인 걸그룹 키키의 콘셉트 포토에서까지 찾아볼 수 있는 경쾌한 폴카 도트 프린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사복 패션부터 자크무스의 25 봄/여름 런웨이, 지금 가장 주목받는 신인 걸그룹 키키의 룩까지! 이 모든 것의 공통점은 바로 폴카 도트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이 사용되었단 거죠. 아이템 또한 다양합니다. 올리비아는 둥근 카라가 레트로한 멋을 더욱 살려주는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입었고 자크무스는 아방가르드한 핏을 지닌 투피스와 우아한 펌프스로, 키키는 스타킹과 불규칙하게 도트가 흩뿌려져 예측할 수 없는 소녀를 표현한 듯한 양말로 도트 패션을 소화했습니다.

여성스러운 룩부터 올봄 트렌드인 애슬레틱 시크까지, 폴카 도트는 이 다양한 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프린트입니다. 캐롤리나 헤레라는 모노톤의 투피스를 이용해 레트로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여성을 표현했으며 모델 유예린은 경쾌한 후드와 카고 팬츠로 귀여우면서 스포티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남다른 센스를 지닌 아이브의 레이도 도트 프린트에 주목했는데요, 핑크색에 갈색 도트 무늬를 지닌 카디건을 빨간 니트 바라클라바와 함께 매치해 소녀스러운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각기 다른 패턴의 아이템을 함께 입는 건 패션 고수가 아니라면 꽤나 어려운 일이죠. 모델 젤라비는 동일한 모노톤의 스트라이프 톱과 도트 팬츠를 선택했는데요, 두 아이템 사이에 까만색의 영역이 꽤 크게 들어가고 그 사이에 핑크색이 살짜쿵 존재를 드러내 패턴과 패턴 사이를 중화시키면서도 모노톤의 단조로움을 덜어주었습니다. 여러 패턴을 함께 입고 싶다면 컬러는 최소한으로 맞추면서 사이에 약간의 여백을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