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스타일리스트 15인의 티셔츠 스타일링 2
15개의 패션 브랜드가 <얼루어>의 그린 캠페인을 위해 에코 티셔츠를 보내왔다. 환경과 동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착한 티셔츠. 15명의 스타일리스트가 그 티셔츠를 멋지게 입는 방법을 제안한다.
남주희+르샵
“티셔츠는 깔끔하게 입는 것이 정석이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베이지색 트렌치코트와 데님 팬츠, 흰색 옥스퍼드 슈즈다. 작은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와 클래식한 시계는 간결한 스타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다.”
정수영+락 리바이벌
“길이가 길지 않은 티셔츠는 평범한 팬츠와 함께 입었을 때 허리선이 애매해 보일 수 있다. 해결책은 하이웨이스트 스커트. 하이웨이스트의 플레어 스커트와 티셔츠를 함께 입으면 1950년대 스타일이 완성된다.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하려면 데님 재킷을 걸친다.”
서정은+스테파넬
“이번 봄/여름에는 화려한 색의 스키니 팬츠와 티셔츠를 함께 입어보자. 유행색이기도 한 다홍빛의 팬츠라면 흰색 티셔츠와 최상의 조합이다. 그리고 큼직한 목걸이와 다이얼이 큰 시계를 더하자. 봄/여름에는 금색보다는 은색의 주얼리가 더 시원해 보인다.”
최경원+존 화이트
“넉넉한 사이즈의 남자 티셔츠는 반대 이미지의 플레어 스커트와 함께 입는다. 허리선을 살리기 위해서 티셔츠는 스커트 안에 넣기보다 한쪽 허리에 묶었다.”
황금남+서스데이 아일랜드
“목선이 살짝 드러나면서 몸에 붙는 여성스러운 선을 가진 티셔츠. 여성스런 분위기를 부각하기 위해서는 펜슬 스커트가 최상의 조합이다. 클래식한 하운즈투스 체크 무늬의 스커트는 캐주얼한 티셔츠에 클래식한 감성을 더한다.”
서수경+더 도어
“티셔츠는 파티 스타일을 위해서도 좋다. 친구들과 격식 없이 즐기는 캐주얼한 파티라면 풍성한 샤 스커트와 함께 입어보길. 너무 차려입은 듯한 파티 의상보다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여기에 레이스 양말처럼 귀여운 액세서리를 하나 더해보는 것도 좋다.”
이그네+코오롱스포츠
“슬리브리스 톱은 1980년대의 록 느낌의 라이더 재킷과 잘 어울린다. 길이가 긴 슬리브리스 톱의 경우 짧은 라이더 재킷과 입으면 좋지만,허리선까지 온다면 가죽 소재의 롱 재킷과 입는 것이 더 낫다. 몸의 비율이 더 안정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최희승+매그앤매그
“티셔츠의 목 라인이 허전하게 느껴진다면 목걸이를 활용하면 좋다. 너무 간결한 것보다는 화려한 보석 장식이 있는 재미있는 디자인의 목걸이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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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김희원
- 포토그래퍼
- 유영규
- 스탭
- 헤어 / 이선영, 메이크업 / 오가영, 하나, 어시스턴트 / 유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