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과 맛이 꽉 찬 3월 제철 식재.list

자연이 주는 선물 중 하나는 계절마다 맛볼 수 있는 제철 식재료가 아닐까요? 3월에 영양과 맛이 제대로 오른 과일과 채소, 수산물을 소개합니다.

천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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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종류는 겨울이 제철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천혜향, 설국향 같은 ‘만감류’는 3월이 제철입니다. 특히 하늘이 내린 향기와 맛이라는 이름을 지닌 천혜향은 껍질이 얇고 과즙이 아주 풍부해 입안 가득 봄 날씨 같은 상큼함을 선사해 주죠. 비타민 C가 아주 풍부해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 좋으며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혈관 질환에 좋은 ‘헤스피리딘과 항산화 효능을 지닌 카로티노이드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요. 3월에는 영양제 대신 천혜향을 챙겨 먹 보세요!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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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컬러를 지닌 일명 ‘빨간 무’, 비트도 3월이 제철입니다. 비트에는 ‘베타인’이라는 색소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토마토의 무려 8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간의 재생과 해독 작용을 돕고 간에 있는 지방을 태워 지방간을 예방해 주는 등 간 건강에 특히 좋은 채소입니다. 또, 철분이 풍부해 여성들의 고질병인 빈혈 예방을 도우며 혈관 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고 해요. 비트는 샐러드, 또는 스무디로 먹거나 물김치나 후무스 등 은근 다양하게 활용해서 먹을 수 있으니 올봄에는 비트를 좀 더 가까이 해보세요.

바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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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데 최고의 재료인 바지락! 5월이 산란기인 바지락은 3~4월이 되면 이 시기를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특히 맛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바지락은 칼로리가 낮으면서 단백질과 여러 영양분이 풍부해 다이어터들도 먹기 좋은데요, 소고기와 비슷한 수치의 철분이 들어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피로회복제에 꼭 들어가 있는 ‘타우린’ 성분도 풍부하죠. 신선한 바지락을 고르는 방법은 입이 닫혀서 속이 보이지 않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고 합니다.

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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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맛을 즐겼다면 매콤한 맛이 자연스레 생각나기 마련!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 중 하나가 바로 주꾸미볶음이죠. 주꾸미 역시 3월이 제철입니다. ‘봄 주꾸미, 가을 낚지’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죠. 주꾸미 역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셀레늄과 혈관 건강에 좋은 오메가3,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 주꾸미볶음을 할 때 들어가는 소스에 당이 너무 높으면 아무리 고단백 저지방 식재인 주꾸미도 살이 찔 수 있으니 양념 제조 시 주의해 주세요.

    사진
    Pexels, dalcomtree.com, Youtube of @KimChef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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