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이 소금물을 챙겨 마시는 이유!
붓지 않기 위해서 소금물을 챙겨마신다고?! 예지원이 아침마다 소금물을 먹는 이유를 지금 확인해 보세요!


얼마 전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한 배우 예지원. 그녀는 물 한 잔을 마시면서 아침을 시작했는데요, 이때 예지원이 물에 무언가를 넣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것의 정체는 바로 소금! 과거 예지원은 다이어트를 위해 매우 엄격한 저염식 식단을 진행했다고 해요. 하지만 이렇게 저염식 식단을 오래하면서 소금을 조금만 먹어도 몸이 붓게 되었고 이후로는 소금을 일부러 챙겨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지원뿐 아니라 채정안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일상의 건강 루틴 중 하나로 소금물을 마신다고 언급한 바 있죠. 배우 윤가이 역시 <나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 죽염을 갖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왜 배우들은 소금을 챙겨 먹게 되었을까요? 우선 가장 크게는 붓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의 혈액은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체내의 단백질과 염분이 부족할 경우 수분 저장 능력이 저하되고 혈액 바깥으로 수분이 빠져나가 부종이 생긴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손발이 붓는 경우가 많은데요, 식사량이 적어지고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고 또 건강을 위해 저염식 식단을 하다 보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해요. 짜게 먹으면 붓는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너무 싱겁게 먹어도 부을 수 있었던 거죠.
소금은 체액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인간의 몸은 아주 많은 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죠. 어렸을 때는 체중의 70% 가량이 수분이지만 노인일 때는 55~50% 정도로 나이가 들면 점차 이 체액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노화는 체액이 줄어드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죠. 체액은 순수한 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체액의 나트륨 농도는 0.9%로 소금 섭취량이 부족하면 체액 역시 부족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소금물을 충분히 섭취할 경우 피부가 촉촉해지고 소화와 배변활동이 잘 되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단, 이는 어디까지나 소금을 ‘적당히’ 섭취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하루 식사 중 김치나 국, 찌개 등 소금이 충분히 들어간 요리를 섭취하는 식단을 행하는 이들이라면 굳이 소금물을 따로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해요. 그리고 처음부터 많은 소금물을 마시기보다는 미지근한 온도의 500ml에 한 꼬집 정도를 넣어서 시작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최신기사
- 사진
- Instagram of @chae_jungan, @gaiyoon, Youtube o f@SBSPlusNow, Pex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