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꽃 구경 가서 꽃술 한 잔 어때?

2025.04.22차경민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 이 특별한 계절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끽하고 싶다면, 꽃의 향기와 색감을 담은 술 한잔을 곁들여보는 건 어떨까요?  봄바람에 실려오는 꽃향기와 함께, 꽃을 테마로 한 술들이 여러분의 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테니까요!

부즈 앤 버즈 미더리 | 벚꽃꿀술 러브 앤 피스

1년 중 4월에만 채밀할 수 있는 벚꽃 꿀을 발효해 만든 꿀술로 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벚꽃꿀술 러브 앤 피스’. 자글한 탄산감과 6도의 가벼운 도수와 함께 벚꽃이 내는 달콤한 봄날의 향기로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어요. 올해는 그레타 프리든 작가와의 콜라보로 특별함을 더했어요. 사랑스러운 일러스트 패키지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이 로맨틱한 봄날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을 거예요.

맑은내일 | 벚꽃주

벚꽃 향이 가득한 벚꽃주는 요즘 같은 봄날에 특히 생각나는 술이에요. 봄을 테마로 한 풍미와 은은한 분홍빛 색감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어, 꽃놀이 분위기에 찰떡처럼 어울리죠. 과실향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라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호불호 없이 사랑받는답니다. 평소 술을 즐기는 편이라면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즐겨 보세요. 좀 더 달콤하게 마시고 싶다면 토닉워터와 1:1 비율로 섞어 마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댄싱사이더 | 스프링블라썸

리치와 라즈베리의 달콤함에 벚꽃차의 섬세한 향을 더해, 봄의 정취를 가득 담은 스파클링 와인 ‘스프링블라썸’. 이름처럼 봄에 어울리는 술답게, 벚꽃을 형상화한 패키지부터 과일의 신선한 단맛과 감미로운 향까지 한 모금에 봄의 감성을 담아냈어요. 알코올 도수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풍미는 풍부하면서도 자연스럽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에요. 차갑게 칠링하면 벚꽃 향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니, 다가오는 주말 꽃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스프링블라썸’ 한 잔으로 분위기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송도향 | 오마이갓 스파클링 봄꽃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양조장 ‘송도향’이 봄의 감성을 담은 스파클링 라이스 와인 ‘오마이갓 스파클링 봄꽃’을 선보였어요. 이 제품은 봄에 채취한 목련 꽃잎을 발효해 만든 술에 탄산을 더해 청량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에요. 한 모금 머금으면 달콤새콤한 열대과일 향과 은은한 목련 향이 어우러져, 봄날의 감성을 한층 풍성하게 채워줘요. 특히 잔잔한 미세 거품이 혀 끝에서 부드럽게 퍼지고, 첫맛은 상큼하면서도 끝맛은 쌉쌀하게 깔끔하게 마무리돼요. 전체적으로 이탈리아의 대표 스파클링 와인 ‘모스카토 다스티’를 떠올리게 하는 청량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매력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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